교황 베네딕토는 방글라데시 가톨릭신자들의 교육과 보건 분야에서 큰 기여를 칭찬하고, 이들은 “화합과 평화의 촉진자로서 국가에 많은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주교들을 맞은 자리에서, 교황은 이런 기여를 계속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용기 있게 선포하는 동시에” 다른 종교인과의 대화에도 끈기 있게 임하라고 격려했다. 교황은 주교들에게 방글라데시에 복음을 전한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를 비롯한 많은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모범”을 본받으라고 [...]
캄보디아에서 일한 지 4년 이하의 선교사 20명이 한자리에 모여 크메르어 전례용어와 캄보디아교회사에 대해 공부하고 가톨릭의 역사적인 장소들을 방문했다. 6월 2일부터 프놈펜에 있는 캄보디아 가톨릭문화센터에서 시작한 세미나에는 전국의 선교지역에서 일하는 평신도와 수도자들이 참석했다. 3일 동안 크메르어 전례용어와 450년의 교회사를 공부한 뒤에는 이틀의 시간을 더 내서 프놈펜 주변의 역사적인 장소들을 둘러봤다. 세미나의 목적은 새 신자들이 신앙과 캄보디아교회를 [...]
한 카푸친회 신부가 오지마을에서 미사를 드리고 돌아오자마자, 필리핀주재 교황청대사관에서 자신의 주교임명에 관한 소식을 들었다. 조셉 아만기 나쿠아 주교선출자는 UCAN통신에 마닐라에 있는 “교황청대사관에서” 전화가 와 자신이 일라간교구 주교로 임명됐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순명”이란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말했다. 일라간교구는 마닐라 동북쪽 290km의 이사벨라주 주도에 있으며, 그가 지금껏 일해 온 삼보앙가 시부가이주의 티타이에서는 동북쪽으로 1070km 떨어져 있다. [...]
홍콩과 마카오의 한 성공회 주교와 두 가톨릭 주교가 오는 8월 8일에 있을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해달라는 중국 정부의 초청을 수락했다. 젠제키운 추기경(요셉, 홍콩교구)는 6월 2일 UCAN통신에 자신이 아닌 통혼 부주교(요한)이 초청받았다고 말했다. 홍콩교구에서 발행하는 영어판 주간지, <선데이 이그재미너>는 6월 15일호에서 통 주교가 초청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통 주교는 젠 추기경이 교황청과 상의한 뒤 통 주교의 중국방문을 승인했다고 [...]
펀자브주 그리스도인이 새 주총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새 주총리는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소수종교에 대한 평등을 약속했다. 로렌스 살다나 대주교(라호르대교구)는 6월 11일 UCAN통신에 “새 지도자가 멋진 변화를 일으키기를 기도한다. 분명 그에게는 경제 침체, 권력 약화, 식량 위기 등 많은 문제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라호르대교구는 이슬라마바드 동남쪽 270km의 펀자브 주도 라호르에 있다. 파키스탄 그리스도인의 약 [...]
교황청 대표단이 베트남 공식 방문을 시작했다. 대표단은 여러 교구의 신자들을 만나고, 또 정부 관리들도 만나 교회 자산과 주교 임명 등 여러 종교 문제를 논의하게 된다. 교황청 외무차관보 피에트로 파롤린 몬시뇰을 수장으로 한 3명의 대표단은 6월 9일 아침 하노이에 도착했다. 다른 두 명은 교황청 국무원의 루이스 마리아노 몬테마요르 몬시뇰과 베트남 출신의 응우옌반푸옹 몬시뇰(바르나바)다. 이번 방문은 로제 [...]
최근 선종한 부산교구 초대교구장 최재선 주교가 묵주기도에 열과 성을 다하고 검소한 삶을 살았던 인물로 기억됐다. 최 주교(96)는 지난 6월 3일 부산 성모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6월 5일 부산 남천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장례미사에는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례미사는 황철수 주교(바오로, 부산교구)가 주례했으며, 정진석 추기경(니콜라오, 서울대교구)를 포함한 주교 19명과 사제 230여명이 공동집전했다. 황 주교는 강론에서 1973년에 [...]
타이완주재 교황대사대리 암브로스 마드타 몬시뇰이 최근 마잉주 총통에게 이임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새 교황대사대리를 소개했다. 교황청 공보실은 5월 8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마드타 몬시뇰을 대주교로 승진시켜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주재 교황대사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6월 10일 마드타 대주교선출자는 총통관저에서 마 총통을 만나 미국 출신의 폴 피츠패트릭 러셀 몬시뇰을 인사시켰다. 마드타 대주교선출자에 따르면, 마 총통은 주일미사에 많이 참석했다면서 “기회가 닿는 [...]
사제가 심각하게 부족한 베트남 북부의 타이빈교구에서 이전의 신학교에서 나이든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해도 된다는 당국의 허락을 받았다. 당국에서는 이 신학교를 교회에 되돌려주기로 약속했다. 타이빈교구는 5월 30일 각 본당에 공지문을 보내, 타이빈성 인민위원회에서 미죽신학교에서 철학과 신학 특별강좌를 열어도 된다고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신학교는 넓이 2000평방미터이며, 1936년 스페인 출신의 후안 카사도 오비스포 주교(도미니코회)가 설립했다. 오비스포 주교는 당시 [...]
인도 남부 케랄라주의 가톨릭신자들이 이곳 출신 수녀의 시성식을 준비하고 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예정대로 오는 10월 12일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클라라수녀회의 알폰사 복자를 시성하게 되면, 알폰사 복자는 인도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성인에 오르게 된다. 이 수녀회 장상 칠리아 만쿠리일 수녀(67)는 6월 3일 UCAN통신에 바티칸에서 있을 시성식은 “이미 모든 마무리가 끝났다”고 말하고, 시성식은 바티칸 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에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브루나이 주교들에게 이슬람인과 불교인, 힌두인 등 여러 종교인과 “솔직하고 열린 대화”에 나서라고 격려했다. 교황은 “여러분의 사도직에서는 종교간 대화에 대한 투신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 중요한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여러분에게 주어진 모든 가능성을 검토해보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렇게 함으로써 “종교자유를 성장시키고 더 큰 사회일치를 함양하며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6월 6일 [...]
국제가톨릭노동청년회(ICYW) 아시아 대표들이 국제노동기구(ILO) 국제회의에 참석해, 개발도상국가의 청년 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보호를 촉구했다. ICYW 회장 티루발루바르 요벨과 인도네시아가톨릭노동청년회 회원 루도비쿠스 마르디요노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ILO 연례회의에 참석했다. 5월 28-6월 13일까지 열리는 이 회의에서는 농촌 인력 고용 확대를 통한 가난 퇴치와 생산성과 고용, 개발을 늘리기 위한 기술 향상 같은 문제를 다루고 있다. ILO 회의에는 정부와 고용주, [...]
서울대교구와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전주교구 사제단이 최근 정부가 미국과 맺은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고 재협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6월 3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물질만능주의와 성장 중심주의 속에서 올바른 방향을 잃어버린 채 사회적 갈등을 키우는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평위는 국가 정책은 반드시 도덕성에 바탕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명서는 “최근 정부는 수출을 통한 경제성장에 집착한 나머지 광우병등 [...]
스리랑카수도장상회의에서 정부와 타밀 반군에 점점 커져가는 폭력사태를 중단하고 이제 그만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고 요구했다. 수도장상회의는 6월 2일 양측 모두에 보낸 편지에서, 즉각 모든 유형의 폭력과 싸움을 중단하고 협상 테이블로 나오라고 했다. 수도장상들은 편지에서, “국제법에 있는 대로 개개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유엔 감시단이 직접 스리랑카를 방문하게 하라”고 말했다. 유엔에서는 2007년에 스리랑카의 인권 침해 상황을 점검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
지진 구호활동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보여준 개방성에서 중국 인권 개선에 대한 조심스런 조짐을 엿볼 수 있다고 젠제키운 추기경(요셉, 홍콩교구)가 말했다. 젠 추기경은 6월 2일 홍콩교구의 원죄없으신 잉태대성당에서 쓰촨성 지진희생자를 위한 특별미사를 마치고 이렇게 말했다. 이 미사에는 신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사망자와 실종자, 이재민, 그리고 구호와 재건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에 앞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