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정부가 북부지역의 전쟁지역에 있는 비정부기구(NGO)들이 그 지역을 떠나도록 요구하는 가운데, 교회는 계속해서 그 지역에 남아 전쟁 난민을 돕고 있다. 정부는 9월 8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타밀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든 NGO들이 정부가 장악하고 있는 지역으로 옮기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9월 20일까지 떠나라고 시한을 주었으며, 20일 이후에는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전쟁으로 인해 [...]
싱가포르는 일곱 가정 중 한 가정에 가정부가 있다. 이들은 같은 집에 살면서 요리, 청소를 하고 어린이와 노인, 애완동물까지 보살핀다. 싱가포르 가정 대부분은 가정부가 자신들의 복지에 필수요소라고 생각한다. 이런 가정부 대부분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인도 출신이다. 원죄없으신 성모성심회 소속으로 정의평화 활동을 하는 폴 스테스 신부는 “싱가포르에는 가정부 약 17만 명이 있다. 이 가운데 겨우 170명만 (일하던 곳에서) [...]
인도 동부 오리싸주의 나빈 파트나익 주총리가 그리스도교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이 오리싸주의 폭력사태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파트나익 주총리는 9월 17일 오리싸 주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소수종교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약속했다. 부바네스와르는 뉴델리 동남쪽 1745km에 있다. 몇몇 개신교 주교를 포함한 8명으로 된 대표단은 기자회견에서 오리싸주 밖에서 온 그리스도인을 비롯한 여러 변호사들이 피해지역으로 가서 피해자들의 법적 [...]
네팔 여성 활동가들이 이제는 인신매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 네팔 카리타스 여성부장 루파 라이는 성과 노동력 때문에 사람을 사고파는 일이 여전히 이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항해 싸우기 위해 여러 단체들이 새로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는 UCAN통신에 지난 9월 5일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2회 전국 인신매매 근절의 날 기념행사에 대해 얘기했다. 네팔정부는 작년에 [...]
네팔 여성 활동가들이 이제는 인신매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 네팔 카리타스 여성부장 루파 라이는 성과 노동력 때문에 사람을 사고파는 일이 여전히 이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항해 싸우기 위해 여러 단체들이 새로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는 UCAN통신에 지난 9월 5일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2회 전국 인신매매 근절의 날 기념행사에 대해 얘기했다. 네팔정부는 작년에 [...]
지난 9월 10일 원주 태장동성당 미사에는 채소와 과일, 고기, 국, 밥 등이 올라간 차례상이 등장했다. 한가위를 맞아 열린 이 미사에서 더욱 돋보인 점은 참석자 150명 대부분이 이주민과 새터민이라는 것이다. 미사를 집전한 김한기 신부(시몬)은 “오늘 우리는 부모님과 조상들을 기리는 제사와 특별미사를 드린다. 여러분 모두 고향을 떠나와 먼 타향에 둥지를 틀기는 했지만 부모님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할 [...]
파키스탄 소수종파 지도자들이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를 새 대통령으로 환영했으며 그에게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로부터 보호해달라고 호소했다. 9월 7일 전국 116성당에서는 특별 기도회를 열고 자르다리의 안녕을 빌었다. 선거인단은 9월 6일 의회내 다수당인 파키스탄 인민당의 공동의장인 그를 새 대통령으로 뽑았고 그는 3일 뒤 대통령에 취임했다. 파키스탄 주교회의는 의장인 라호르대교구의 로렌스 존 살단하 대주교가 서명한 9월 8일자 편지에서 “마음깊이 축하와 [...]
서울동북부 저소득 가구가 밀집한 지역에 자리잡은 삼양동 선교본당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가난한 이들에 대한 봉사를 재다짐했다. 염수정 보좌주교는 9월 4일 기념 미사에서 삼양동 선교본당이 “10년 동안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왔다. 사랑, 나눔, 봉사의 공동체로 끊임없이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산비탈에 빼곡하게 들어찬 다세대 주택 한가운데에 있는 3층짜리 주택 성당에서 열린 미사에는 80여 명의 사제, [...]
인도네시아 점령 시절 인도네시아군이 군부대로 썼던 경당을 이렇게 축성하게 된 것은 동티모르교회가 그만큼 발전했다는 반증이라고 바실리오 도 나시멘토 주교(바우카우교구)가 말했다. 나시멘토 주교는 9월 5일 비케케군 카주라란 경당을 축성하면서 “우리 교회가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는 표지”라고 말했다. 비케케는 딜리 동쪽 180km에 있다. 그는 축성식에서 “당시 하느님을 알아보고 가톨릭신자가 된 사람들이 이 경당을 짓고자 했었다. 이제 이를 [...]
이슬람 단식의 달인 라마단 기간이면 날마다 아미랄리 압딜리는 해 뜨기 전에 일어나 가족들과 간단한 식사를 마친 뒤 아침기도를 드린다. 전 세계 이슬람인이 그런 것처럼, 압딜리도 하루가 끝나기 전까지는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심지어 물도 마시지 않는다. 그러나 해가 지면 하루 단식을 끝내는 저녁식사를 한 뒤 가족이나 동료 이슬람인들과 함께 사원에서 저녁 기도를 바친다. 싱가포르에서는 올 [...]
범민주파가 지난 9월 7일 입법회 선거에서 23석을 차지해 개헌 거부권을 유지하게 됐다.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래 네 번째로 치러진 이번 입법회 선거에서는 60석을 놓고 200여 명이 경합을 벌였다. 올해 선거는 지역구투표에서 337만 유권자 가운데 152만 명이 투표해 45.2퍼센트의 투표율을 기록해, 2000년의 43퍼센트보다 약간 높게 나왔다. 하지만 반체제전복법안 및 개헌과 관련해 논쟁이 뜨거웠던 2004년의 55.6퍼센트에 비해서는 [...]
아녜스 간(64)은 부탁을 잘 거절할 줄 모른다. 그래서 대모를 서달라는 부탁이 들어올 때마다 다 들어주다보니 어느덧 대자녀가 17명으로 불어났다. 전혀 의도한 일이 아니다. 1966년에 결혼한 아녜스는 “혼인하기 전부터도 나를 찾아왔다. 처음에 대모가 돼달라고 하기에 그냥 그러마하고 했다”고 말했다. 작년에 대부모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본당사제의 강론을 듣고 그녀는 이처럼 많은 대자녀를 둔 대모로서 자신의 엄청난 책임감을 [...]
9월 1일 코타키나발루교구가 관구 대교구로 승격되고 리 히옹 푼잇 야우 주교(요한)이 초대 관구장대주교가 된 것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바주 주도 코타키나발루의 성심대성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신자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코타키나발루는 쿠알라룸푸르에서 동쪽으로 1625km 떨어져 있다. 리 대주교가 주례한 기념미사에는 방콕에 상주하는 말레이시아 주재 교황사절 살바토레 페타치오 대주교를 비롯한 주교 12명이 참석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브루나이, 필리핀과 [...]
전쟁에 휩싸인 스리랑카 북부의 여러 지역과 자프나반도의 가톨릭신자들이 전쟁 피난민들을 위한 식량과 의약품, 쉼터를 마련하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다. 지난 8달 동안 스리랑카 북부에서는 싱할리인이 이끄는 정부군과 타밀인 반군 사이의 무력충돌로 20만여 명이 피난해야 했는데, 이들 대부분은 정글이나 임시막사에서 살고 있다. 지난 8월 1일 토마스 사분드라나야감 주교(자프나교구)의 요청에 따라 자프나교구 본당들이 기금을 모아왔다. 자프나교구는 자프나반도와 [...]
수원교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든 성당 건축을 관리 감독하는 건설본부를 설립한 것을 환영하는 가운데 걱정도 묻어난다. 9월 2일 최중인 신부(아우구스티노)는 안양의 건설본부 사무실에서 첫 직무를 시작했다. 최덕기 주교(바오로, 수원교구)는 지난 3월 11일 건설본부 설립을 공표하고 5월 8일 최 신부를 본부장에 임명했다. 최 신부는 9월 3일 UCAN통신에 건설본부는 성당 건축을 감독하는 것 외에, 성당 건물 이력도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