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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from June 2009

종교지도자도 시국선언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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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와 목사, 승려들이 정부가 민주주의를 억압한다며 시국선언 대열에 합류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6월 15일 용산에서 미사를 열고, 정부에 언론자유를 요구했다. 올해 초 있었던 용산참사 현장에서 열린 미사에는 사제 200명과 수도자, 평신도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 용산에서는 재개발을 위해 세입자를 내모는 가운데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불에 타 죽었다. 그러나 경찰은 참사의 원인을 세입자에게 돌리고 세입자의 죽음에 [...]


나환자촌 방문 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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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슈하이 신부(요셉)이 나환자촌에 도착해 주민들과 반갑게 악수를 하는 가운데 갑자기 한 명이 악수를 거부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나환자는 얼마 전에 손에 상처가 났다면서, 악수를 통해 신부와 다른 방문객에게 병이 옮을까 봐 걱정돼 그랬다고 해명했다. 중국 동부 옌저우 출신의 자오 신부는 6월 9일 본당신자 7명과 함께 나환자 9명이 사는 마을을 방문했다. 이들은 좁은 길을 따라 [...]


말콤 란지쓰, 콜롬보 대주교에 임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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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말콤 란지쓰 대주교를 스리랑카 콜롬보대교구장에 임명했다. 란지쓰 대주교는 교황이 가장 신뢰하던 교황청 관리 중 한 명이다. 관측통 대부분은 몹시 어려운 시기에 강력한 지도자가 스리랑카교회 수장으로 되돌아왔다고 생각한다. 25년을 끌어온 스리랑카 내전은 최근 타밀 반군의 패배로 막을 내렸지만, 전쟁 마지막 국면에 대한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또한 분쟁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


정부의 공권력 남용, 호된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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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한 세미나에서 교회 지도자들과 법률 전문가가 한국 정부가 공권력을 남용해 국민을 억압한다고 비난했다. 6월 12일 “가난한 이들의 인권과 한국의 법치주의”라는 제목으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들은 정부에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허용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주관한 세미나에는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경환 신부(프란치스코)는 발제문에서, [간추린 사회교리]를 인용해 공권력은 언제나 도덕 질서 [...]


가톨릭 변호사 반역행위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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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한 가톨릭 변호사가 정부 전복을 목적으로 외국인과 협력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국영 언론은 6월 14일 레꽁딘(41, 바오로)가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에 반하는 선동”을 일삼은 혐의로 6월 13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보안당국은 호찌민에 있는 딘의 사무실과 집을 수색하고 “반정부” 문서를 압수했다. 언론에서는 레가 “정부의 경제사회 정책을 왜곡하고 고위 관리들을 비방하고 국민 분열을 책동하는 문서를 만들어” 이를 [...]


여학생 복장규정에 의견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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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우타프라데시주의 일부 대학에서 여성폭력을 줄이기 위한 시도로 여학생에 대해 복장규정을 시행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교회 내 의견은 엇갈린다. 특히 젊은 사람을 중심으로 한 어떤 이들은 쓸모없는 조치라고 일축한 반면, 어떤 이들은 이 조치가 여성의 정숙함을 키워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개신교여성 지도자 죠츠나 차테르지는 “복장과 여성폭력은 아무 관련이 없다. 오히려 올바른 태도의 함양이 사회를 변화시킬 [...]


신종플루로 휴교, 미사 지침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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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위협이 높아지면서 필리핀의 많은 대학이 휴교하고 교회는 미사와 관련한 지침을 내놨다. 필리핀 보건장관 프란시스코 두케는 필리핀의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92명으로 늘어나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다고 말하고, 6월 11일 15명이 새로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당국에서는 이 가운데 32명은 완전히 회복됐다고 했다. 감염 대부분이 학교에서 발생한 마닐라에서는, 가우덴시오 로살레스 추기경이 6월 9일 공문에서, 사제와 평신도 [...]


교회, 신종플루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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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교회가 교회 학교에서 처음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감염자가 발생하자, 교구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문을 닫고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에 나섰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 경보를 최고 6단계인 대유행(pandemic)으로 격상시킨 6월 11일, 한 가톨릭 중학교 학생 12명이 신종플루 검사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콩 행정장관 도날드 창은 기자들에게, 감염 경로를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학생들의 이번 감염은 [...]


100살의 응우 주교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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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교회 설립에 큰 기여를 한 응우옌칵응우 은퇴주교(미카엘)이 100살로 선종했다. 응우 주교는 6월 10일 오전 11시 롱쑤옌에 있는 평화의 모후 대성당 주교관에서 숨을 거뒀다고 주교비서 레쑤언딴 신부(미카엘)이 말했다. 롱쑤옌교구의 쩐쑤언띠에우 주교(요셉)은 애도문에서, 신자들에게 조의를 표하는 의미로 각 본당에 “사랑하는 응우 주교님 추도”라는 글을 적은 깃발을 달라고 요청했다. 베트남주교회의 의장 응우옌반논 주교(베드로, 달랏교구)도 애도문을 내고, 응우 주교의 [...]


아시아 카리타스, 장기사업계획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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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카리타스가 앞으로의 사업을 단순한 재난 구호에서 장기적인 인간개발에 지역사회 참여를 장려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카리타스 위원장 이본 암브로이스 주교(인도 투티코린교구)는 과거에는 재난이 일어나면 “단기적이며 현상유지”에 중점을 둔 구호사업이 이뤄졌다고 지적하고, “이제는 개선에 중점을 둔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6월 9-10일 방콕에서는 아시아 카리타스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는 아시아의 각국 카리타스 지도자와 서양의 관련 기구 [...]


가톨릭신자 500만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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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톨릭신자가 전체 인구의 거의 10퍼센트에 이르는 5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주교회의는 6월 8일에 발표한 2008년 한국천주교회 통계 보도자료에서, 2008년 말 현재 가톨릭신자는 전체 인구 5039만4374명의 9.9퍼센트인 500만4115명이라고 밝혔다. 2007년에 비해 13만 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가톨릭은 한국에 225년 전에, 이승훈(베드로, 1756-1801)이 중국에서 세례를 받고 돌아온 1784년에 들어왔다. 주교회의는 보도자료에서, “지난 10년간 인구의 연평균 증가율이 0.8퍼센트인데 [...]


세계성령대회, 사회봉사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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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령쇄신 지도자들이 최근 열린 세계성령대회에서 가난한 이, 특히 아프리카의 에이즈환자 어린이들을 위해 일하기로 다짐했다. 제13차 세계성령대회 준비위원회 사무총장 신상현 수사(야고보,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는 “지난 40년 동안 성령쇄신운동의 중점은 기도와 치유에 있었다…이제는 행동하는 사랑이 가정과 이웃, 사회에 대한 선교의 형태로 구현돼 타인에게 우리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동하는 사랑”이란 주제로 6월 2-9일에 꽃동네에서 열린 세계성령대회는 [...]


남부 분쟁 상황 더 심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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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최남단에서 평생을 보낸 한 가톨릭학교의 몇몇 교사들이 100여 명의 교사 피해를 낸 폭동에 당당히 맞서는 것 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다고 말한다. 말레이시아와 접경한 얄라주의 마나숙사학교는 이슬람 폭도의 활동이 잦은 이른바 “적색지대” 안에 있다. 이들 이슬람 단체의 활동은 이슬람이 다수인 얄라주와 나라티왓주, 빠따니주에서 활발하며, 이들이 관련된 폭력사태는 이웃한 송클라주에서도 일어난다. 마나숙사학교 교장 젠타 라따나삭차이찬 수녀는 [...]


400km 오체투지 순례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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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승려와 두 가톨릭 사제가 생명과 평화의 소중함을 사람들에게 일깨우기 위해 400km에 이르는 오체투지 순례를 마쳤다. 9달 전에 지리산에서 시작한 수경 스님과 문규현 신부(바오로), 전종훈 신부(시몬)의 오체투지 순례가 6월 6일 임진각에서 끝이 났다. 이들은 순례 내내 침묵을 지키면서 세 걸음마다 오체투지를 했다. 불교 전통인 오체투지는 팔꿈치와 무릎, 이마가 땅에 닿도록 온몸으로 절을 하는 것이다. 오체투지 [...]


주교들, 헌법 개정 시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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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주교들이 최근 상원 표결 없이 헌법을 개정하기로 한 하원 결의안에 반대하고 나섰다. 필리핀주교회의 사회행동과 정의평화위원장 브로데릭 파비오 보좌주교(마닐라대교구)는 최근 라디오 베리타스를 통해, 지난 6월 2일 하원을 통과한 결의안에 반대한다면서, “우리는 ‘예수 주님’(JIL) 등의 여러 단체와 함께” 6월 10일의 종교 간 집회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원 결의안 1109호에 따르면, 하원은 1987년의 헌법 개정을 위한 제헌의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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