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행사인 홍콩 도서전시회에 개설된 가톨릭관에서 비신자를 포함해 더 많은 청소년을 끌어모으기 위해 처음으로 “청소년코너”를 신설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마술과 촌극 등을 공연했다.
주최 측은 7월 22-28일에 열린 도서전시회에 90만여 명이 참석해, 작년보다 8퍼센트가 늘었다고 한다.
가톨릭관에는 교회 출판사 등 11개 단체가 책을 전시했다.
가톨릭관 담당 쳉윙이(안젤라)는 청소년코너에는 복음 관련 메시지를 새긴 장식품과 문구류, 티셔츠가 전시됐으며, 주 전시관과 별도로 청소년을 주요 대상으로 해 운영된다고 했다.
관람하러 온 팡응아권(14)은 교회는 생각도 못했는데, 막상 와서 보니 가톨릭 전시물에 담긴 메시지가 큰 힘과 격려가 된다고 했다.
마술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였다. 마술사 에스더 탐은 그녀의 마술쇼에 “예수를 사람들에게 알릴 때 기쁨을 맛볼 수 있다”는 성서 이야기를 가미했다.
지난 7월 22일 아침 가톨릭관 개관식에서는 통혼 주교(요한, 홍콩교구)가 개회기도를 이끌었다. 통 주교는 강론에서 중국 속담을 인용해, “3일을 책을 읽지 않으면, 그 말에 맛이 없다(三日不讀書,便覺言語無味)”고 말했다.
기사 원문 HONG KONG Catholic presence at Book Fair caters to young tas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