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톨릭 사제가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망갈로르 부근의 오지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
제임스 무칼렐 신부(39)는 7월 30일 아침 옷이 모두 벗겨진 채 한 도로변에서 발견됐다. 그는 케랄라주 텔리체리대교구 소속이지만 시로말라바르전례 교회의 벨탄가디교구에서 일하고 있었다.
벨탄가디교구 사회복지국장 토마스 카난칼 신부에 따르면, 무칼렐 신부는 7월 29일 토따타디성당의 장례식에 참석한 뒤 본인 본당으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다음 날 아침 7시쯤 도로변에서 그의 주검을 발견한 본당신자들이 교구청에 알렸으며,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
칸나칼 신부는 무칼렐 신부의 죽음은 “명백한 살인이다. 그의 주검이 그가 탔던 오토바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데다, 상처는 없이 질식사한 흔적만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