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교구 사제단이 지방당국에 경찰의 급습을 받고 아직 구금 중인 신자들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7월 22일 빈교구 웹사이트에 올린 메시지에서, 사제단은 지방당국에 편지를 보내 구금된 신자들을 풀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7월 20일 아침, 땀또아성당 신자 150명은 성당 부지에 임시 기도소를 세우던 중 이를 막으려는 경찰의 공격을 받았다. 경찰은 나무십자가를 넘어뜨리고 이를 막아서던 여성들도 공격했다. 또한, 경찰은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결장암 투병 중인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에게 위로메시지를 보냈다. 필리핀주재 교황대사 에드워드 조셉 아담스 대주교는 교황청 국무원장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에게서 교황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아담스 대주교는 “교황이 아키노 대통령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동시에 교황은 전능하신 하느님, 성부, 성자, 성령께서 주시는 치유와 평안의 강복도 함께 보냈다.” 아키노는 지난 6월 [...]
인도네시아의 작은 교구 중 하나인 위테불라교구의 새 주교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에드문드 워가 주교(구속주회)는 주교서품 5일 뒤인 7월 21일 UCAN통신과 얘기를 나눴다. “모든 사람,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돕는 데 발 벗고 나서야 한다.” 위테불라교구는 동누사텡가라주에 있으며, 신자 수로 볼 때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작은 교구 중 하나다. 2003년 통계에서 보면, 이 지역 [...]
젊은 시절 앤서니 추의 모든 관심은 온통 컴퓨터 게임에만 매달려 있었다. 주말이면 특히 더했다.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기 위해 미사를 빠지는 일은 예사였다.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인 그가 이렇게 성당을 멀리한 지도 어느덧 20년이 다 돼간다. 추(33)는 “랜딩(Landings)”이라는 냉담자를 위한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아들이 세례를 받아 “도덕적으로 올바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서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
서울 가좌동성당 신자들이 뉴타운 사업으로 성당 건물이 헐리게 되자, 오히려 재개발사업 때문에 본당과 주민들이 심각한 불이익을 받는다고 비판했다. 정진석 추기경(니콜라오, 서울대교구)는 7월 19일 서울 가좌동성당에서 특별미사를 집전하면서, “재개발사업은 공평해야 하는데, 현재의 재개발 정책은 가진 사람이 이득을 보고 없는 사람이 손해를 보는 구조로 돼 있다”고 지적했다. 뉴타운 사업으로 가좌동성당을 포함해 주변지역 28만 평방미터가 헐리고 4047세대의 아파트 [...]
전임 필리핀 주교회의 사회정의위원장이 한 사제의 정치생활에서 드러난 “부정직한 모습”이 불쾌하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클라버 은퇴주교는 2010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현 팜팡가 주지사 에디 판릴리오 신부는 “교회 내 사제라는 직위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클라버 주교(예수회)는 필리핀 주교회의 사회정의평화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7월 20일 UCAN통신에 “이런 부정직함이 바로 우리 교회가 변화시키고자 애쓰는 정치인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판릴리오 신부(55)는 현재 정직 [...]
중국 동북부 지린교구의 장한민 주교(다마소)가 7월 19일 잠을 자다가 숨을 거뒀다. 올해 88살인 그의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로 보인다. 중국 정부와 교황청 모두의 승인을 받은 장 주교는 이날 아침 지린성 성도 장춘의 주교관에서 선종했다. 장례미사는 7월 23일 주교관 옆의 성 데레사대성당에서 열린다. 지린성 남쪽에 있는 랴오닝교구의 페이쥔민 주교(바오로)가 장례미사를 집전하며, 장 주교는 대성당 뒤에 묻히게 된다. [...]
여느 부부와 마찬가지로 마리아 클레멘시아 다르와티 부부도 혼인한 지 32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낀다. 다르와티는 남편의 여자 동료가 자기보다 예쁘다는 생각이 들면서 결혼생활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내가 예쁘지 않아서 남편이 나를 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열등감까지 생겼다.” 그녀는 이런 생각을 남편에게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 자녀가 무엇인가 낌새를 알아채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녀는 용기를 내 마침내 [...]
인도 중부 칸드와교구의 새 주교가 교구민의 신앙을 강화해 이 지역에서 교회 사명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겠다고 했다. 알란가람 아로키아 세바스찬 두라이라즈 주교는 7월 16일 주교서품 뒤 UCAN통신과 얘기를 나눴다. “하나로 뭉쳐 협력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두라이라즈 주교(말씀의 선교회)는 “성직자와 평신도가 하나 되어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신자들의 일치와 신앙을 더욱 굳건히 해주는 프로그램을 [...]
그리스도교와 이슬람 지도자들이 최근 자카르타의 폭발 사건을 “야만적인 행위”라고 비난하고, 경찰에 즉각 범인을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지금까지 9명이 죽고 50여 명이 다쳤다. 인도네시아주교회의 청소년위원회 총무 요하네스 드위 하르산토 신부는 UCAN통신에 이번 참사에 큰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면서, “희생자를 위해 기도한다. 또한, 하느님께서 우리 국민의 마음을 움직여 평화를 더욱 드높이게 해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하르산토 신부는 모든 종교 [...]
정부의 2자녀 갖기 운동에도 불구하고, 투어티엔후에성의 가톨릭신자들이 인공 산아조절에 반대하는 교회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가족계획 프로그램이 시작된 1994년 이래 후옹또안 마을주민을 포함해 베트남에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두 자녀만 둬야 한다. 자녀가 둘 이상이 되면 당국에 벌금을 내게 돼 있다. 베트남의 가톨릭인 대부분은 교회 가르침에 충실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무거운 벌금을 [...]
청징쯔 보좌주교(요한, 화롄교구) 덕분에 이제 푸유마족도 네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자기들 말로 읽을 수 있게 됐다. 청 주교도 푸유마족 출신이다. 타이완의 유일한 토착민 출신 주교인 청 주교는 사제서품을 받은 뒤인 1972년에 몇몇 푸유마족 원로들에게서 타이완 공식 언어인 중국어로 집전하는 미사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2년 뒤, 당시 청 신부는 일본 글자인 가타카나를 이용해 미사용 독서와 [...]
캄보디아의 메콩강에서 15살 소녀를 구하고 나서 정작 자신은 숨진 베트남 출신 동료 수사의 죽음으로 캄보디아의 드라살회 공동체가 깊은 슬픔에 잠겼다. 반릭 성당에서 미사가 끝난 뒤 풍테민 수사(28, 도미니코)와 주일학교 학생들은 성당에서 100미터 정도 떨어진 메콩강으로 물놀이를 하러 갔다. 그때 갑자기 응우옌티응옥갸우가 급류에 휩쓸렸다. 이를 본 민 수사가 뛰어들어 소녀를 구했으나,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했다. 고 민 [...]
한 저명한 영국 가톨릭신자가 영국 신자들에게 반정부 활동으로 감옥에 갇힌 응우옌반리 신부(다두)의 석방을 위해 영국주재 베트남대사 쩐꽝호안에게 항의편지를 보내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리 신부는 종교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을 위해 일하다가 투옥과 석방을 반복하고 있다. 2007년 3월에는 8년형에 5년간 가택연금을 선고받았다. 60대인 리 신부는 정부를 비난하려는 의도로 제작된 자료를 배포하고, 해외의 반공산주의 단체들과 교신한 혐의로 기소됐다. 언론에서도 리 [...]
사제의 해를 맞아 더 많은 사제성소와 수도성소가 나오기를 기도하는 홍콩교구에 최근 종신부제 3명의 서품식이 있었다. 7월 11일 부제서품을 받은 5명 가운데는 모두 55살이 넘은 기혼남성 세 명이 끼어 있었다. 층카와이(프란치스코)와 풍체충(프란치스코), 릉싱쿽(베드로)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의 서품으로 이제 홍콩교구의 종신부제는 모두 11명으로 늘어났다. 교장에서 은퇴한 풍 종신부제는 UCAN통신에 선배 종신부제 3명이 7년이 걸리는 부제양성 기간을 모범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