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자들을 모욕하는 기사를 실은 한 이슬람 잡지에 대해 세 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경찰에 고발했다.
말레이어 잡지인 “알 이슬람”은 지난 5월호에서 두 명의 기자가 직접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여러 성당 (미사)에 들어가 성체를 받은 뒤 뱉어냈다는 사실을 담은 기사를 실었다.
이에 페낭에 사는 가톨릭 신자인 요아킴 프란시스 하비에르와 순다가란 스탠리가 7월 8일에 경찰에 고발했으나 경찰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가톨릭 변호사회는 이들 두 신자와 공동으로 8월 17일에 행정 수도인 푸트라자야에서 내무장관에게 직접 각서를 전달함으로써 항의하기로 했다. 푸트라자야는 쿠알라룸푸르 남쪽에 있다. 그러나 이들의 움직임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슬람인들에 대한 보복을 꾀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서 보류됐다.
이에 두 사람과 안노우 하비에르 변호사는 8월 20일에 현재 조사 상황을 묻는 편지를 당완기 경찰서에 제출했다. 스탠리에 따르면, 경찰은 1주일 전에 조사를 마치고 보고서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답변했는데, 이것은 검찰이 세 번이나 추가 조사를 요구하며 보고서를 되돌려보낸 뒤 네 번째로 낸 보고서라고 한다.
두 사람은 페낭교구의 안토니 셀바나야감 주교와 상의하고 승인을 받은 뒤, 가톨릭인의 권리에 악영향을 주는 문제들을 다루는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기사원문 MALAYSIA Catholics lodge protest over police inaction against Islamic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