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선교수녀회는 8월 26일, 수녀회 설립자인 데레사 수녀의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했다. 이날 탄생 기념 미사는 사랑의 선교수녀회 본원 경당에서 진행됐으며, 헨리 드수자 은퇴대주교(콜카타대교구)가 집전했다.
콜카타의 복자 데레사 수녀는 1910년 8월 26일에 지금의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태어났으며, 가난한 자 가운데 가장 가난한 이에게 봉사하며 자신의 전 생애를 하느님에 헌신했다. 1929년에 로레토회 수녀회에 들어가 인도로 온 뒤, 1950년 10월 7일에 사랑의 선교수녀회를 만들었다. 그 뒤 “마더 데레사”(데레사 수녀원장)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노벨 평화상을 받기도 했다.
이 행사는 앞으로 1년에 걸쳐 진행된다. 미사 뒤에 참석자들이 데레사 수녀의 무덤 앞에서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를 부를 때는 기자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서로 경쟁하기도 했다.
현재의 수녀회 총장인 메리 프레마 수녀는 “우리가 탄생 100주년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가난한 이에게 하느님 사랑과 평화를 전해주는 통로가 되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이라면서, “각 가정에서도 외로운 가족이나 용서가 필요한 이에게 당장 우리는 사랑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도 교회는 데레사 수녀를 성인품에 올리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기사원문 INDIA Yearlong centenary celebrations for Blessed Teresa be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