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예수회 대학이 종교 간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다.
“사랑(Sarang, 색의 조화)” FM방송은 지난 9월 23일 바라드와즈 주지사가 주재한 가운데 첫 방송을 시작했다. 바라드와즈 주지사는 방송국을 운영하는 성 알로이시오 망갈로르 대학이 앞으로 진실을 담은 보도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축성을 한 알로이시오 폴 드수자 주교(망갈로르교구)는 이 라디오가 평화와 화합, 정의를 전하는 도구가 되기를 바랐다. “보통 사람들, 특히 청년들은 자기들의 목소리를 전할 자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랑 방송은 교육기관이 운영하는 것으로는 인도에서 두 번째다. 지난 6월에 시험 방송을 했는데,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이 방송은 아침 6시 반부터 3시간, 그리고 저녁 5시 반부터 4시간, 하루에 두 번 방송한다. 가청 범위는 25km이며, 종교, 종교 간 화합, 건강, 위생, 그리고 농어민이나 일용 노동자, 청년과 관련된 주제를 다룬다.
청취자 대부분은 청년이다. 따라서 마약과 에이즈에 관한 계몽 방송도 하며, 지도자 훈련이나 취업 안내도 한다.
방송은 대학의 신문방송학과가 주도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대부분은 학생들이 만든다. 현재 이 대학 학생 수는 1만4000명에 이른다.
정부로부터는 방송시간에 대한 보조금 말고는 어떤 지원도 받지 않는다.
기사원문 INDIA Catholic community radio aims to fight sectarian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