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AN Philippines Catholic Church News
FRF Campaign

인도네시아 종교지도자들, 이슬람 샤리아 도입 반대

입력일 :2009. 09. 29. 

최근 아체주 의회가 간통범을 돌로 쳐 죽이는 이슬람 샤리아법을 도입하기로 조례를 정한 데 대해 여러 종교지도자를 포함한 반대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전국 이슬람학자협회의 아미단 의장은 UCAN통신에 “비록 아체가 특별주로서 샤리아를 도입한 권리가 있기는 하지만, 누구를 돌로 쳐 죽이는 것과 같은 가혹한 처벌을 도입할 권리는 아체주 의회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방 조례는 인권을 존중해야 하며, 헌법을 비롯한 국법과 충돌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체주 의회는 9월 14일에 인권단체들과 아체주 정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샤리아법을 도입했다. 새 조례에 따르면, 이슬람인이든 비이슬람인이든 기혼자가 간통을 하면 돌을 던져 죽이는 사형에 처할 수 있으며, 혼인 상태에 있지 않은 자가 간통을 하면 최대 100대의 태형을 받는다. 새 조례는 또한 동성애, 아동 성 학대, 강간, 그리고 연인들의 공공연한 애정 표출도 범죄로 규정했다.

현재 아체주 주지사는 새 조례에 대한 서명을 거부하고 있으나, 주지사나 다른 이가 사법적 재심을 공식 요구하지 않으면 이 조례는 통과된 지 1달이 되는 10월 14일에 자동 발효된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주 정부 당국은 대법원에 재심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마르디얀토 내무장관도 9월 16일, “주지사가 서명을 거부했다면, 국법의 관점에서 볼 때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있다는 뜻”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중앙정부도 대법원에 재심을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미단 의장은 이번 조례에 사형이 포함된 것을 알고 놀랐다면서, “태형 같은 억제 방법을 우선해야 한다. 곧바로 돌로 쳐 죽이는 사형을 도입하면 안 된다”고 했다.

아체주 주도인 반다아체에 있는 예수성심 성당의 세바스티아누스 에카 신부는 “돌로 쳐 죽이는 것은 인권에 위반된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세라핀 다니 사누시 총무신부는 인간은 하느님의 피조물이기에 한 사람의 생명을 다른 인간이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조례를 만든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고 사람들이 (그런) 일을 하는 것을 막을 수도 없다면서, 인도네시아는 사형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범죄는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원문 INDONESIA Religious leaders oppose bylaw on stoning of adulters


이메일 뉴스레터 신청
<가톨릭뉴스>의 무료 이메일 뉴스레터가 매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여기를 눌러주세요
Invite a Friend
  1. You are Mine - 3 emails
  2. CMC, 몽골 자선진료소 개원 - 3 emails
  3. 추기경이 되는 것은 이탈리아인의 직업인가? - 3 emails
  4. <가톨릭뉴스> - 2 emails
  5. 광주대교구 사제 인사발령 - 2 emails
  6. 주교회의 정평위, “4대강 사업 반대” 천명 - 2 emails
  7. 아셈(ASEM) 종교간 대화 폐막 - 1 email
  8. 그라나다 카페, 장애인에게 자신감 심어줘 - 1 email
  9. 우리신학연구소 창립 15주년 기념행사 - 1 email
  10. 구독 신청 오류 - 1 email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usr/www/users/ucan/korea.ucanews.com/wp-content/themes/thebeeb/sidebar_single.php on line 92
  1. (논평) 인간본위의 문화를 창출하지 못했다
  2. 종교 간 교류, 이슬람까지 넓혀야
  3.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추기경은 누구일까?
  4. 쌍용차사태 5대 종교 대국민 호소문
  5. 인천교구, “신천지” 포교활동 주의 당부
  6. 아키노, 반범죄 운동 “힘들다”
  7. 중국, 영국 총리와 달라이 라마 회동 비난
  8. 청년들, 인신매매 조심하라
  9. 이웃종교 화합주간 이모저모
  10. 중국 교회, 이혼 증가
  1. 기사 내용중에 미사 시간이 잘못됐네요.. 미사시간은 오후 2시가 아니라 6시입니다....
    Said Stephen Yong Hun Yu on 2011-08-17 05:16:13
  2. 감동적인 구절이 있어 담아봅니다...".내 실수와 부족까지도 내 성장의 거름으로 사용하자"깊이 마음에 담고 실천하도록 노력 하겠읍니다.....
    Said su maeng on 2011-01-31 20:30:58
  3. 환경파괴를 막기위해 즉시 중단돼야합니다....
    Said 정인규 on 2010-11-28 17:26:25
  4. Fr Jack Trisolini,I remember so much, that you loved to all of foreigners Wo...
    Said 방 평화 신부 on 2010-11-24 09:09:35
  5. 덧글 감사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 연재가 한 번 더 남아 있습니다. 저희 홈피 ...
    Said cathnewskorea on 2010-11-09 06:39:35
  6. 감사한 말씀. 감사한 기사....
    Said Junsang You on 2010-11-08 15:41:27
  7. 안녕하세요. 덧글 감사합니다. 다른 의도는 없었구요, 단지 기사 내용이 인천교구와 관련 있어서 고른 것뿐입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는...
    Said cathnewskorea on 2010-09-24 13:36:42
  8. 왜 답동성당 사진을 이 기사에 넣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는 착각했어요. 등대의 집이 저 모양인가하고.. 교회에서 하는 일을 과대포장하는...
    Said Domine-j on 2010-09-21 08:29:37
  9. 좋은글 잘 앍었습니다,....
    Said Maryms on 2010-09-08 05:53:52
  10. 꼭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Said Maryms on 2010-09-03 04:4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