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신도 선교사가 72시간 동안 혼자 성체조배를 하는 가운데 많은 사제와 수녀, 평신도도 동참했다.
사호다란 아니얀(58)은 지난 11년 동안 인도 전역을 돌며 성체조배 운동을 해오고 있다.
아니얀은 72시간의 성체조배를 마친 10월 24일 UCAN통신에 “사람들이 성체를 가까이 접하고 성체에서 힘을 얻도록 도와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20일 자정에 인도 중부 인도르의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에서 성체조배를 시작했다. 그는 침묵기도 속에 단식도 했다.
맨발에 수염을 기른 그는 사람들이 “성체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담긴 힘을 알고 즐겼으면 한다”면서, 성체 안에 계신 하느님과 “긴 대화”를 나누기를 바랐다.
차코 토뚜마리칼 주교(인도르교구)는 아니얀의 이런 노력을 반기면서, 덕분에 신자들의 신앙이 굳건해졌다고 했다.
그는 “어떤 형태든 기도는 항상 좋은 것”이라고 말하고, 아니얀에게 인도르교구의 다른 곳에서도 성체조배를 계속하기를 바랐다.
아니얀은 1998년 사도 성 토마스에게 봉헌된 케랄라주의 한 성지를 방문했을 때 성체조배에 관한 영감을 얻었다. 그 뒤로 그는 인도 여러 교구의 19곳에서 72시간의 성체조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