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베트남 신부가 라오스에서 레지오 마리애를 성공적으로 되살려냈다. 현재 라오스의 레지오 단원은 864명이다. 라오스는 1975년 공산화된 이후로 레지오 운동이 사라졌다.
2006년부터 라오스를 방문하고 있는 베트남 중부 빈교구의 레지오 마리애 지도신부 쩐쑤언나인 신부(라파엘)은 작년 6월에 사반나켓에 쁘레시디움을 처음 설립했다.
현재는 라오스의 네 대목구 가운데 세 곳에 24개 쁘레시디움이 있다. 레지오의 조직 가운데 가장 작은 단위인 쁘레시디움이 여러 개 모여 구성되는 꾸리아는 지난 9월 21일 비엔티안의 성심성당에 설립됐다.
나인 신부(56)는 신자들에게 레지오를 널리 알리는 데 힘이 된 수도자와 평신도, 그리고 베트남계 라오스인 사제들의 도움이 있어 레지오가 라오스에 뿌리내릴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레지오 단원들이 라오스 교회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
라오스인 사제 2명이 레지오 마리애 수첩을 라오스어로 번역했다. 나인 신부는 이 수첩 1000부를 발행하기 위한 기금 2000달러(약 238만 원)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