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에서 운영하는 그라나다 카페가 이곳에서 일하는 지적장애인들에게 자신감을 찾아주고 있다.
카페 직원 최승미(마르시아)는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최승미(34)는 “여기서 2년 반 동안 커피를 만들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 기꺼이 도와준 이은명 수사가 정말 고맙다”고 했다.
“처음에는 카푸치노가 뭔지 카페라떼가 뭔지도 몰랐다. 손님들이 아이스커피를 주문했는데 뜨거운 커피를 만들기도 했다.”
그녀는 이제 바리스타를 꿈꾼다.
김남덕은 “카운터 일도 보고 웨이터 일도 하는데, 아직 계산이 느려서 손님들을 기다리게 한다. 그래도 아무 불평 없이 기다려주는 손님들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카페 매니저인 유점화는 자기가 아는 한 그라나다 카페가 가톨릭에서 장애인 복지를 위해 운영하는 최초의 커피점이라고 했다.
이 카페는 천주의 성요한 수도회가 늘푸른 나무 복지관에서 운영한다.
복지관의 사회복지사로도 일하는 유점화는 최승미와 김남덕은 카페의 스타라면서, 한 달에 38만 원씩 받는다고 했다.
늘푸른 나무 복지관장 이은명 수사(안드레아)는 늘푸른 나무 복지관에서는 자판기 운영, 문구류 포장, 성물 제작 같은 사업을 한다면서, 모든 사업에 장애인을 고용한다고 했다.
기사 원문 KOREA Church-run cafe gives confidence, hope to disabled (U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