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론자, 학생, 외교관 등이 함께한 종교 간 워크숍에서 자연보호는 모두가 나서야 할 개인적, 종교적 책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구 살리기”라는 주제로 4일간 진행된 이 워크숍은 콜롬보 외곽에서 열렸으며, 다음 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회의의 주요 안건들을 미리 살펴봤다.
워크숍에 참석한 불교, 그리스도교, 이슬람, 힌두 지도자들은 창세기에서 하느님이 아담과 이브에게 자연을 다스리라고 한 것은 사람들에게 지구의 소유자가 아닌 청지기이자 관리인이 되라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성공회의 둘립 치케라 주교도 “이 개념은 모든 종교가 지지하는 것”이라고 했다.
힌두 성직자인 스와미 샨케르 카말라나탄은 “힌두교는 자연에 가장 근접해 있다. 우주의 모든 것에서 하느님을 발견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올란드 아난다 테로 스님은 불교의 가르침에서는 탐욕 때문에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악화될 때 끔찍한 결과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고 지적했다.
이슬람 성직자 물라위 닐란은 이슬람의 자연관도 그리스도교의 자연관과 비슷하다면서, 학생들에게 습득한 기술을 더 나은 세계 건설을 위해 쓰라고 요청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11월 22일 워크숍을 끝내며, 환경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결의했다. 곧, 지나친 소비를 멀리하고, 물을 아끼고, 나무를 심고,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로 합의했다.
기사 원문 SRI LANKA Leaders agree the environment is religions& #39;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