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교회가 깊은 절망감에 빠져 살고 있는 이전 타밀인 반군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어릴 적에 소년병으로 강제징집됐던 많은 반군이 지금은 부상과 장애, 정신적 외상에 시달리며, 사랑하는 이들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
폴 자얀탄 파크첵 신부(오블라띠회)는 이들 반군 대부분이 타밀엘람해방호랑이(LTTE)의 통제 아래 선택권도 없이 전쟁에 끌려갔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처벌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다섯 수용소에서 반군 2000여 명을 돕는 그는 반군 대부분은 젊은이이며 좌절감에 빠져 잠도 잘 못 이루고 차별과 폭력에 시달린다고 지적했다.
타밀인 반군이 갇혀 있는 수용소에서는 적십자사를 포함한 여러 국제구호기구의 활동이 금지돼 있다. 전국의 17수용소에 남녀 반군 1만1000여 명이 수용돼 있다.
파크첵 신부가 대표로 있었던 오블라띠회 사회봉사기구에서는 수용소의 반군들에게 세면용품과 신문, 잡지, 생선, 채소, 고기 등을 공급하며, 힌두교와 그리스도교 기도서와 성서, 묵주 등도 지급한다.
스리랑카 인권장관 마힌다 사마라싱헤는 최근 언론에 계급이 낮은 반군을 대상으로 사면과 재활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기사 원문 SRI LANKA Church helps & #39;despairing& #39; Tamil Tig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