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캄보디아 프놈펜대목구에 부주교를 임명했다. 프놈펜 대목 에밀 데스통브 주교는 캄보디아의 유일한 주교다.
지난 12월 24일 교황청은 올리비에 슈미테슬레 신부(39, 파리외방전교회)의 부주교 임명을 발표했다.
슈미테슬레 신부는 임명 당시 프놈펜대목구 총대리신부 겸 대목구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캄보디아 가톨릭문화센터 소장 두옹 사봉은 슈미테슬레 신부가 신자들의 신앙 강화와 데스통브 주교를 중심으로 다른 종교와 관계 개선에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부주교는 교구장 주교의 책무를 분담하며 그의 뒤를 잇게 된다. 데스통브 주교는 2010년이면 75살로 교회법에서 요구하는 은퇴 나이가 된다.
타이 외방전교회의 웨라차이 스리 쁘라몽 신부는 이번 임명은 캄보디아 교회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곳 본당 사목위원 콜 체앙은 슈미테슬레 신부는 가톨릭 신자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인 및 정부 관리와도 관계가 좋다면서 잘 된 임명이라고 했다.
슈미테슬레 신부는 1970년 6월 26일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아버지는 종신부제다.
그는 1998년 파리외방전교회 사제로 서품을 받은 뒤 캄보디아에 왔다. 남부 지역에서 사목활동을 하다가 2002년부터는 프놈펜대목구 교육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2003-2005년에는 프놈펜 대신학교에서 교회사를 가르쳤으며, 2007년에 총대리로 임명됐다.
기사 원문 CAMBODIA Coadjutor appointed for Phnom Penh vicariate (U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