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이 2010년 신년 메시지에서 행복은 세상의 가치와 달리 마음의 자세로 좌우된다면서,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야 행복하다는 예수의 가르침을 강조했다. 다음은 정 추기경의 신년 메시지 전문이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마태오복음 5장 3절) 친애하는 형제 자매여러분! 희망찬 2010년 새해에 하느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하느님 뜻 [...]
이종한 신부(요한, 작은형제회)의 성화이야기 제목 : 장미 정원의 성모(1450) 작가 : 슈테판 로흐너(Stefan Lochner: 1400-1451) 소재지 : 독일 쾰른 발트라 리하르츠(Waltra-Richartz) 미술관 성탄의 주역은 아기 예수님이나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성모님과 성 요셉이시다. 그 외 루카복음에 나타나고 있는 목동, 동방박사에 이어 외경에 나타나고 있는 마리아의 부모인 요아킴과 안나가 있다. 중세기 화가들은 성모님을 그리는 데 [...]
가톨릭대 설립 1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음악회에서 신학생들이 주님을 향한 사랑을 애타게 노래하고 있다. 비디오 영원과 하루 (YouTube)
해군기지 강행은 오만과 탐욕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명해 온 강우일 주교(베드로, 제주교구)가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국방부와 제주도의 해군기지 건설 강행을 비판했다. 지난 12월 24일 발표한 이 사목서한을 통해, 강 주교는 근시안적인 경제적 이익을 위해 제주의 자연유산을 훼손하려는 움직임은 “오만”과 “탐욕”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강 주교는 최근 제주도의회가 민의를 무시하고 해군기지 유치를 위한 “절대보존지역 변경동의안”을 [...]
불교, 개신교 성직자 포함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가 12월 23일 현판식을 하고 공식 출범했다. 위원으로 위촉된 이들은 위원장 고건 전 총리를 포함한 민간위원 32명과 기획재정부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6명 등 48명이다. 이 가운데는 전국 최대 사회복지시설 꽃동네 창립자인 오웅진 신부(요한)과 전 5.18 재단 이사장 강신석 목사, 조계종의 법등 호계원장 스님이 포함됐다. 호계원은 가톨릭 교회 법원에 [...]
구세군과 공동 모금운동은 처음 성탄을 하루 앞둔 12월 24일 선묵 스님(조계종)이 이끄는 108산사 순례기도회가 서울역 광장에서 구세군 대한본영과 함께 공동 모금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108산사 순례기도회 회원 2000여 명을 비롯해 구세군 신도와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불교계에서 그동안 성탄절이나 부활절에 축하전문 또는 축하현수막 설치, 종교행사 참석 등은 지속적으로 해왔지만, 구세군과 모금행사를 함께 [...]
제라드 오코넬, 로마주재 특별통신원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성탄 담화문을 통해, 특히 스리랑카와 한국, 필리핀에서 “평화와 화해의 누룩”으로서 아시아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 4월 17일로 83살이 된 교황의 건강은 좋은 편이며, 성 베드로대성전에서 열린 지난 성탄 전야 미사 집전을 위해 성전으로 들어서던 중 일어난 한 이탈리아계 스위스 여성의 습격에도 별 탈 없어 보였다. 교황은 성탄 담화문에서, [...]
베트남 호찌민대교구가 처음으로 마련한 종교 간 모임이 종교 지도자들의 우의와 연대 함양에 도움이 됐다. 바하이교, 불교, 차오다이교, 호아하오교, 이슬람, 개신교의 지도자 18명은 지난 12월 19일 호찌민대교구청을 방문해 팜민만 추기경(세례자요한, 호찌민대교구)와 응우옌반캄 보좌주교(베드로)와 사제들을 만났다. 혼합종교인 차오다이교와 불교 종파인 호아하오교는 베트남에서 시작한 종교다. 만 추기경은 “성탄을 맞아 우리나라 종교들 사이에 우의와 연대를 다진 건설적인 모임”이었다고 했다. [...]
방글라데시 다카대교구의 한 오지 본당에서 메리지 엔카운터(ME) 프로그램을 통해 토착민 부부들의 혼인생활을 도와주고 있다. 최근 다카 동남부 스리만갈에 있는 성 요셉성당 사목위원회에서 마련한 ME 프로그램에는 가로족 신자 40여 명이 참가했다. 수바시 젱참(45)과 마리 디오(43)는 이 ME 프로그램에서, 자신들은 혼인한 지 20년이 됐으며 자녀도 5명이 있지만, 지난 3년 동안 잦은 다툼 끝에 지금은 별거하고 있다고 했다. [...]
천주교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보니파시오)가 지난 12월 26일자로 인천교구 사제 인사발령을 냈다. 부임 일자는 내년 1월 19일이다. 다음은 이번 인사 발령 명단이다. 성 명 계시던 곳 가시는 곳 강 용 운 만수1동 은퇴 박 성 규 부평1동 은퇴 김 상 용 심곡본동 은퇴 황 상 [...]
파키스탄 가톨릭교회는 신자가 인구 1억6000만 명 가운데 1퍼센트도 안 되고, 대교구 2곳과 교구 4곳, 지목구 1곳으로 이뤄진 작은 교회지만 교육과 빈민사도직, 보건, 긴급구호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 사회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은 인구의 95퍼센트가 이슬람인이며, 이 중 수니파가 75퍼센트, 시아파가 20퍼센트를 차지한다. 그리스도인은 대략 2퍼센트 안팎이며, 힌두인은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삼엄한 호위 속에 로마의 무료급식소를 찾았다. 어린이들의 환호 속에 무료급식소를 방문한 교황은 지난 성탄 전야 미사에서 한 여성의 기습을 받은 뒤 처음으로 바티칸 밖에서 모습을 보였다. 비디오 Pope Visits Soup Kitchen in Rome (YouTube)
제9회 가정성화주간 담화문 발표 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 위원장 황철수 주교(바오로)는 제9회 가정성화 주간을 맞아 신자들이 혼인성사의 의미를 깊이 성찰하고, 그 약속에 얼마나 충실해 왔는지 돌아볼 것을 당부했다. 황 주교는 “혼인성사의 의미를 새롭게”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최근 경제난과 개방적인 결혼관 등으로 혼인에 대한 자유로운 선택과 더불어 혼인비율도 상당히 줄었다고 지적했다. 또, 다자녀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에 대해 우려했다. [...]
‘청소년 비전 50’ 프로젝트 제시 최근 수원교구에서는 시노드 후속조치의 하나로 청소년 사목을 본격화하기 위해 기구 신설과 더불어 여러 행사를 하고 있다. 수원교구 청소년국은 12월 12-13일 본당과 교구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지도자와 봉사자를 한 데 모아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 사목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는 청소년 봉사자 100여 명과 이용훈 주교(마티아)가 참석했으며 이튿날에는 제1회 교구 대건청소년 자원봉사단 [...]
내년 1월 1일부터 21개 지회 독립 신도 수로 세계 최대로 알려진 여의도 순복음교회가 지(支)교회 21곳으로 나뉘어 독립함으로써 체중을 줄인다. 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55)는 22일 서울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지교회 독립으로 여의도 순복음교회 신도 수가 78만 명에서 43명으로 준다고 했다. 지교회는 여의도순복음 제2교회, 여의도순복음 강동교회, 여의도순복음 송파교회 등으로 불리게 되며 신도 수가 1-2만 명 규모다. 기자 간담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