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주교회의가 제29차 총회를 열고 젊은이들의 교회와 사회 참여를 강조했다. 2월 24-3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주교 163명이 참석했다.
‘평화와 화합의 청소년’이란 주제로 열린 총회에서, 주교회의 수석부의장 오스왈드 그라시아스 추기경(봄베이대교구)는 “젊은이가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이자 희망”이라고 밝혔다.
인도 주교회의 의장 바르키 비타야틸 추기경의 건강이 좋지 않아 이번 총회는 그라시아스 추기경이 주재한다. 그라시아스 추기경은 주교회의 총회에서는 중요한 사목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해왔는데, 사실상 여기서 청소년 문제는 간과돼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사에서 보면 인도 인구의 약 40퍼센트는 20살 이하이며 그 수가 점점 늘고 있다면서, “교회는 청소년 사목의 중요성을 이제야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인도의 청소년은 “재능이 뛰어나고 관대하며 헌신적이고 참을성도 많고 이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젊은이 세계관 변화 주목
그라시아스 추기경은 젊은이들이 이상을 실현하도록 돕고자 하며, 또한, 젊은이들로 교회가 가득 차 전례와 활동에 활력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했다.
비타야틸 추기경은 총회에 편지를 보내, 현대 젊은이들의 세계관의 변화를 눈여겨보라고 당부하고, 점점 젊은이들의 사회 문제 참여와 사회 불의에 대한 저항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런 경향이 계속된다면 젊은이들은 소비주의에 “손쉬운 먹잇감”이 되고 “쾌락주의”에 물들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주교들에게 “우리 젊은이들이” 그리스도교 문화와 신원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길을 찾으라고 촉구했다.
기사 원문 Bishops told to involve youth more in Church (U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