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남부 하이데라바드에서 이틀간 벌어진 힌두인과 이슬람인의 충돌로 3월 29일 통행금지가 내려진 가운데, 그리스도인이 포함된 한 종교간 단체가 평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드라프라데시 주도 하이데라바드의 구시가지에서 벌어진 힌두인과 이슬람인의 집단 충돌로 1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
지난 3월 27일 시작된 이 충돌은 하누만 자얀티 축제를 준비하던 힌두인들이 1달 전 이슬람인이 게양한 깃발을 내리고 대신 자기들의 깃발을 올리면서 빚어졌다.
종교간 포럼인 ‘자원봉사협회연합’(COVA)의 마제르 후사인 총무는 충돌 집단의 지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해결책을 찾으려 애쓰고 있다고 했다.
COVA 회원이자 교회일치 포럼인 ‘안드라프라데시 교회연합’ 총무인 안토니라즈 툼마 신부는 UCAN통신에 분쟁 지역을 방문해 평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했다.
마제르 총무에 따르면 COVA는 주민을 동원해 이곳에 들어와 분쟁을 조장하는 외부인들을 식별해 격리시키고자 한다.
그는 이 지역은 아주 가난해 “일을 하지 않으면 하루 먹기도 힘들다”면서, 통행금지가 못해도 1주일 이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COVA에서는 이들에게 보낼 구호물품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기사 원문 Interreligious group tries peace in riot-hit city (U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