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 개회식과 성모성월 시작 맞물려
상하이의 유명한 서산 성모성지가 상하이엑스포를 찾아올 많은 손님을 맞을 준비로 한창 바쁘다. 상하이엑스포는 5월 1일에 시작해 앞으로 6달 동안 열리게 되는데, 5월은 가톨릭 교회의 성모성월로서 서산 성모성지가 1년 중 가장 바쁜 달이다.
성지 당국은 5월 1일 하루에만 이미 1000명 이상이 예약을 끝냈다고 한다. 서산 성모성지 관장 리팡위안 신부(프란치스코)는 순례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수를 1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는 얼마나 많은 경찰과 사복경찰들이 성지 주변에 배치될지는 “두고 봐야 알 수 있다”면서, 과거처럼 경찰이 4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성지로 향하는 도로를 검문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과거에 경찰 1000여 명 배치
2008년 5월에는 교황이 2007년에 발표한 중국 가톨릭신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서산 성지를 언급한 뒤에 수많은 순례자가 몰릴 것을 우려한 중국 정부가 사복과 정복 경찰 1000여 명을 성지 주변에 배치한 바 있다.
상하이엑스포 개회식이 열리는 4월 30일에는 싱원즈 보좌주교(요셉, 상하이교구)가 성지에서 성모성월을 시작하는 미사를 드릴 예정이며, 5월 1일에는 성모상 행렬이 있은 뒤 진루셴 주교(알로이시오, 상하이교구)가 미사를 집전하게 된다.
192개국과 50개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상하이엑스포에는 국내외에서 70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한다.
기사 원문 Sheshan shrine readies for World Expo visitors (U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