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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인간 요셉

입력일 :2010. 04. 30. 

신앙의 인간 요셉 thumbnail

강미정 수녀(크리스티나, 성바오로딸수도회)

“평화가 너희와 함께!” (요한20,21)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면 ‘참 자주 내 생각을 고집했구나’ 싶다. 상대방의 의견에 자주 공감하면서 힘을 실어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내 생각을 관철시키느라 얼굴 붉혔던 일들이 떠오르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곤 한다.

그런데도 위로가 되는 것은 하느님께서 늘 나와 함께 계시다는 믿음이다.

삶의 역사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과 상황을 통해 – 행복과 기쁨이 충만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 오해와 난관, 실패를 극복하는 법을 배워가면서 내 안에 계시는 하느님을 깨닫도록 이끄셨음을 체험한다.

신앙의 인간 요셉!

요셉은 어려서부터 아버지 야곱의 편애와 하느님한테서 미래가 약속된 꿈을 선물로 받은 사람이다. 아버지 야곱의 편애는 이복형제들의 시기와 미움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양을 치고 있는 형들을 찾아간 요셉은 구덩이에 던져졌다가 이집트로 노예로 팔려가게 된다.

이집트 노예로 팔려간 그는 세상을 다스릴 사람이 되기 위해 기나긴 시련과 단련 과정을 거치게 된다. 밑바닥에서 지도자로 갖추어야 할 인내와 섬김의 훈련을 받게 된 것이다.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는 채 하느님께서 보고 계심을 믿고 충실했던 요셉이 후에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기구한 인생에 숨겨진 하느님의 섭리를 깨달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때때로 주어진 사건보다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는 가가 삶에서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다. 요셉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하느님의 돌보심을 잊지 않고 자기가 살아 있는 이유를 그분 안에서 찾으면서 하느님 섭리의 손길을 바라보았듯이…

‘하느님께서 함께하신다’

이것이 성조 요셉의 생애에서 결코 놓치지 않은 끈이었다.

우리가 정말 익숙해져야 할 것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언제나 하느님과 함께 라는 것. 그 사실을 내 삶 깊숙이 고백하며 살 때 하느님께서는 당신 말씀과 힘으로 함께하심을 새삼 고백하게 된다. 내적 평화와 기쁨이 여기서 시작된다고 요셉은 삶으로 말하고 있다.

송봉모 / 8,000원 /www.paulin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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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사 내용중에 미사 시간이 잘못됐네요.. 미사시간은 오후 2시가 아니라 6시입니다....
    Said Stephen Yong Hun Yu on 2011-08-17 05:16:13
  2. 감동적인 구절이 있어 담아봅니다...".내 실수와 부족까지도 내 성장의 거름으로 사용하자"깊이 마음에 담고 실천하도록 노력 하겠읍니다.....
    Said su maeng on 2011-01-31 20:30:58
  3. 환경파괴를 막기위해 즉시 중단돼야합니다....
    Said 정인규 on 2010-11-28 17:26:25
  4. Fr Jack Trisolini,I remember so much, that you loved to all of foreigners Wo...
    Said 방 평화 신부 on 2010-11-24 09:09:35
  5. 덧글 감사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 연재가 한 번 더 남아 있습니다. 저희 홈피 ...
    Said cathnewskorea on 2010-11-09 06:39:35
  6. 감사한 말씀. 감사한 기사....
    Said Junsang You on 2010-11-08 15:41:27
  7. 안녕하세요. 덧글 감사합니다. 다른 의도는 없었구요, 단지 기사 내용이 인천교구와 관련 있어서 고른 것뿐입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는...
    Said cathnewskorea on 2010-09-24 13:36:42
  8. 왜 답동성당 사진을 이 기사에 넣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는 착각했어요. 등대의 집이 저 모양인가하고.. 교회에서 하는 일을 과대포장하는...
    Said Domine-j on 2010-09-21 08:29:37
  9. 좋은글 잘 앍었습니다,....
    Said Maryms on 2010-09-08 05:53:52
  10. 꼭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Said Maryms on 2010-09-03 04:4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