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낙관론”
중국 당국에서 교황이 주교를 임명하기를 원한다는 이탈리아 가톨릭 잡지, <30일>(30 Giorni)의 보도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낙관론”에서 나온 것이라고 젠제키운 추기경(78, 요셉)이 지적했다. 이 잡지는 5월호에 이런 내용의 글을 실었다.
이 글을 쓴 지아니 발렌테는 최근에 서품된 중국 주교들은 모두 중국 정부와 교황청의 승인을 받았다면서, 이는 중국과 교황청 사이의 “한시적인 기본협약의 시험적인 시도”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그는 지난 4월 18일 이래 이어진 중국 주교 서품에 대해 이런 분석을 내놨다. 발렌테는 중국인 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주교 임명에 관한 “단순한 체계”가 중국의 불법 서품 가능성을 없앨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젠 추기경은 가톨릭교회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있다는 발렌테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교황 승인을 받은 주교에 대한 수용은 “실용적인 관점에서 이뤄진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가톨릭신자들이 이들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기사 원문 Zen refutes article on Beijing-Vatican ‘deal’ (U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