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AN Philippines Catholic Church News
FRF Campaign

오랜 징역살이 끝, 지하교회 주교 선종

입력일 :2010. 08. 31. 

오랜 징역살이 끝, 지하교회 주교 선종 thumbnail

최소 30년 교도소에서 지내

신앙 때문에 적어도 30년이란 세월을 교도소에서 보낸 양수다오 은퇴주교(요한, 푸저우교구)가 91살로 선종했다. 푸저우 지하교회를 이끌었던 양 주교는 뇌졸중으로 고생하다가 8월 28일에 숨을 거뒀다.

장례미사는 9월 1일 성 데레사 성당에서 지하교회의 린제산 주교(베드로)가 집전한다. 린 주교는 푸저우교구 부교구장 주교였으나 지금은 젠어우 지목구장으로 있다.

여러 교회소식통들에 따르면 양 주교의 선종 소식을 듣고 많은 정부 관리들이 성당을 찾았다. “이들의 관심은 오직 보안 문제로서, 조문객 숫자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푸저우교구는 현재 신자 25만여 명이며, 지하교회 사제 81명과 공식교회 사제 27명이 있다. 당국에서는 공식교회만 인정하고 지하교회는 인정하지 않는다.

지하교회 내 분열도 심각

공식교회 소속 리룽화 신부(요셉)은 양 주교의 선종 소식은 들었지만 지하교회 쪽에서 더 이상 들은 바 없다면서, 자신을 비롯한 많은 공식교회 사제들은 양 주교를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지난 2004년에 양 주교는 공식교회와 화해는 곧, “배교”를 뜻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1980년대 이래로 공식교회와 지하교회의 분열에 더해, 지난 10여년 사이에 지하교회 신자들마저 양 주교와 린 주교가 이끄는 무리와 린윈퇀 신부가 이끄는 무리로 갈라졌다.

이에, 교회 소식통들은 푸저우교구의 미래를 걱정하며, 양 주교의 장례미사가 양쪽의 화해를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양 주교는 1919년 4월 16일에 태어나, 1947년에 사제서품을 받았다. 그 뒤 그는 교황을 비난하고 정부가 승인한 교회에 가입하라는 제안을 거절해 1955년 다른 사제들과 함께 체포돼 징역을 살았다.

양 주교는 26년을 교도소에 있다가 지난 1981년에 풀려났다. 1987년 비밀리에 주교로 서품된 그는 1988년 다시 체포돼 다시 3년을 교도소에서 보냈다. 그 뒤로도 그는 여러 차례 체포되고 감시를 받았다.

기사 원문   Long-imprisoned underground bishop dies (UCAN)


이메일 뉴스레터 신청
<가톨릭뉴스>의 무료 이메일 뉴스레터가 매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여기를 눌러주세요
Invite a Friend
  1. You are Mine - 3 emails
  2. CMC, 몽골 자선진료소 개원 - 3 emails
  3. 추기경이 되는 것은 이탈리아인의 직업인가? - 3 emails
  4. <가톨릭뉴스> - 2 emails
  5. 광주대교구 사제 인사발령 - 2 emails
  6. 주교회의 정평위, “4대강 사업 반대” 천명 - 2 emails
  7. 아셈(ASEM) 종교간 대화 폐막 - 1 email
  8. 그라나다 카페, 장애인에게 자신감 심어줘 - 1 email
  9. 우리신학연구소 창립 15주년 기념행사 - 1 email
  10. 구독 신청 오류 - 1 email
  1. 성당에 태양에너지 시스템 갖추자
  2. 팟캐스트, 스마트폰시대의 복음화 매체
  3. 일본의 숨은 그리스도인
  4. 스리랑카 전쟁영웅 폰세카 석방
  5. 유흥식 주교, 청소년 주일 담화문
  6. 서울 시내버스 동성애 광고 논란
  7. 종교계, 쌍용차 “더 이상 죽음 막자”
  8. 파키스탄, 트위터 막았다 풀어
  9. 롯데월드, 장기기증희망자 특별할인
  10. 정신질환의 약은 바로 사랑
  1. 석유 없이 살아보자
  2. 팟캐스트, 스마트폰시대의 복음화 매체
  3. 일본의 숨은 그리스도인
  4. 정신질환의 약은 바로 사랑
  5. 유흥식 주교, 청소년 주일 담화문
  6. 인도네시아, 교회에 돌과 오물 던져
  7. 파키스탄, 트위터 막았다 풀어
  8. 스리랑카 전쟁영웅 폰세카 석방
  9. 성당에 태양에너지 시스템 갖추자
  10. 천주교, 개신교 부처님오신날 축하
  1. 기사 내용중에 미사 시간이 잘못됐네요.. 미사시간은 오후 2시가 아니라 6시입니다....
    Said Stephen Yong Hun Yu on 2011-08-17 05:16:13
  2. 감동적인 구절이 있어 담아봅니다...".내 실수와 부족까지도 내 성장의 거름으로 사용하자"깊이 마음에 담고 실천하도록 노력 하겠읍니다.....
    Said su maeng on 2011-01-31 20:30:58
  3. 환경파괴를 막기위해 즉시 중단돼야합니다....
    Said 정인규 on 2010-11-28 17:26:25
  4. Fr Jack Trisolini,I remember so much, that you loved to all of foreigners Wo...
    Said 방 평화 신부 on 2010-11-24 09:09:35
  5. 덧글 감사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 연재가 한 번 더 남아 있습니다. 저희 홈피 ...
    Said cathnewskorea on 2010-11-09 06:39:35
  6. 감사한 말씀. 감사한 기사....
    Said Junsang You on 2010-11-08 15:41:27
  7. 안녕하세요. 덧글 감사합니다. 다른 의도는 없었구요, 단지 기사 내용이 인천교구와 관련 있어서 고른 것뿐입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는...
    Said cathnewskorea on 2010-09-24 13:36:42
  8. 왜 답동성당 사진을 이 기사에 넣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는 착각했어요. 등대의 집이 저 모양인가하고.. 교회에서 하는 일을 과대포장하는...
    Said Domine-j on 2010-09-21 08:29:37
  9. 좋은글 잘 앍었습니다,....
    Said Maryms on 2010-09-08 05:53:52
  10. 꼭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Said Maryms on 2010-09-03 04:4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