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디 수반토 기자
서수마트라 멘타와이 섬마을을 휩쓸고 지나간 지진해일에서 살아남은 이들을 돕기 위해 성직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서둘러 현장에 도착했다.
시카캅의 성모승천교회에서 온 위오 후린트 페이 신부(프란치스코 하비에르)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 특히 약을 가지고 왔다. 이곳에는 병원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수 마리아 사랑의 수녀회, 선한 도움이신 어머니 수녀회 수도자들과 함께 왔다.
그는 UCAN통신에 자신이 시신 매장을 도왔다며 “아주 슬펐다. 시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생존자들은 스스로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4m 높이 해일, 열 마을 덮쳐
파당 교구 사회경제발전위원장인 무지하르토노 신부(아우구스티노)는 카리타스가 성모승천 본당과 성 요셉 본당에 각각 2명씩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생존자들의 신원을 기록하고 구호품을 나눠주는 일을 돕도록 했다고 말했다.
멘타와이에 있는 개신교회에서 온 이메리우스 사케레바우 목사는 “모든 가옥과 교회 2곳, 학교 1곳이 파괴됐다”고 말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311명이 죽고 460명이 실종됐으며, 가옥 2만 5426채가 파괴돼 4500명이 임시 대피소에 수용됐다.
4m 높이의 지진해일을 불러온 지진(진도 7.2)은 멘타와이 섬의 파가이셀라탄과 파가이우타라 지역에 있는 최소 10개 마을을 덮쳤다.
기사 원문 Priest among first to tsunami disaster area (U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