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도구이자 교회의 감시자로서의 교회언론이 교회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쁨과희망 사목연구원은 지난 10월 27일 “말을 열다, 길을 트다 – 언론과 교회의 시대적 책임과 반성”이라는 주제로 교회 언론의 역할에 대한 심포지엄을 가졌다. 언론을 신학적으로 조명하고 교회와 세상의 소통매개로서의 교회언론에 대한 성찰을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교회언론은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소명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 주교들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대표적인 난개발”이라고 질타하고, “4대강 사업은 오히려 홍수의 위험을 증대시키고, 수질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 ‘4대강 사업’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던 한국 천주교주교회의는 10월 27일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우리의 책임과 실천]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환경사목 지침서에서 다시 한 번 4대강 사업을 우려했다.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가 환경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과 환경 보존을 위해 신앙인이 해야할 실천사항을 고민하는 가톨릭 에코포럼을 연다. 환경사목위원회는 오는 11월 10일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우리의 책임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제3회 가톨릭 에코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난 10월 27일 주교회의에서 발표한 “환경에 대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지침서”를 바탕으로 인류가 처한 생태 문제에 대해 깊이 성찰하며 문명사적 관점에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아름다운재단이 최근 발표한 지난해 개인 나눔 활동 설문조사에서, 가톨릭신자가 다른 종교인에 비해 가장 많이 사회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10월 22일 한국인의 자원봉사와 기부실태를 알아보고, 한국사회 기부문화 도약을 위한 과제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제10회 국제기부문화 심포지엄’에서 ‘한국인 개인 기부지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19살 이상 성인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9-8월 23일까지 조사한 결과, 자원봉사에 참여한 비율은 천주교인 44퍼센트, 개신교인 37퍼센트, 불교인은 21퍼센트, 무종교인은 14퍼센트로 나타났다.
서강대가 국내 처음으로 신학과 철학, 사회복지학을 융합한 ‘가톨릭 사회복지학 전공’ 석박사과정을 신학대학원 내에 신설해 가톨릭 사회복지 전문인 양성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서강대 신학대학원장 김용해 신부(요셉, 예수회)는 10월 27일 UCAN통신에 국내 최초로 “신학과 철학, 사회복지학의 학문적 융합”을 꾀하는 동시에, 그동안 물질주의 측면으로만 접근했던 사회복지를 영적 측면에서도 접근하고자 하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봉은사 땅밟기 동영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찬양인도자학교 대표 최지호 목사와 관계자 10명이 10월 27일 오전 봉은사를 찾아 정식 사과했다.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은 이날 오후에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이번 사건이 “종교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한국 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최 목사는 “봉은사와 불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학생들을 잘못 가르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며, “저희의 무지와 무례를 호되게 꾸짖어 달라”고 했다.
비가 오고 추운 날씨에도 50명이 넘는 수녀와 신학생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2010 베이징 마라톤에 참가해 자신들의 지역사회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7개 수도회 44명의 수녀들은 “Sister’s Run”이라는 로고가 쓰인 티셔츠를 입고 웨이셴소신학교(싱타이교구)의 사제 1명과 신학생 9명과 함께 지난 10월 24일 열린 마라톤에 참가했다. 24-41세의 연령대인 수녀들은 대부분 10km 코스에 참여했고, 5명은 하프마라톤을 뛰었다.
주교가 주정부와 토지 분쟁에 휘말려 공공질서 침해로 기소 당한 가톨릭 신자 6명에 대한 재판을 보류할 것을 탄원했다. 다낭 인근 꼰다우 출신 주민 6명은 27일로 예정된 재판에 앞서 교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베트남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의장인 응우옌타이홉 주교(바오로)는 “재판을 보류하고 조사를 더 해야 한다고 다낭 인민위원회와 깜레 지방 인민법원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케랄라 주 교회 신자들은 최근에 끝난 시의원 선거에서 공산주의 활동가들의 방해로 신자 일부가 투표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성모 대신학교 학장인 존 코추툰디일 신부는 “공산주의 활동가들이 신학생 130명의 투표를 막았다. 이것은 폭력단이 신학생을 위협해 투표를 하지 못하도록 한 최초의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 공산주의 지도자인 수렌드란 카다캄필리는 혐의를 부인하며, 야당이 거짓 투표를 위해 신학생들을 이용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케랄라 주 중부에 있는 가톨릭 피정센터에 머물던 약 700명의 신자들이 투표를 하지 못했다.
Sung by Fr. R. B. Hizon, SJ and Sr. Bubbles Bandojo, RC.(Prayers from The Upper Room)
하느님의 창조 질서는 언제나 ‘함께’ 이루어지는 은총의 순간들이다. 하느님은 당신을 닮은(Imago Dei)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와 친교를 나누고자 하신다. 창조라는 행위는 피조물과의 직접적 교류를 전제하는 것이며, 단순히 지배와 통제라는 논리가 아닌 나눔과 친교라는 가장 아름다운 영역으로 인간을 초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창조주이신 하느님과 맺은 근원적 친교와 나눔의 관계를 상실하는 체험을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죄란 바로 하느님과 맺은 근원적 친교의 단절을 의미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김성은 신부)는 오는 11월 1일(월) 나자렛 묘원(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 산 7-1 소재)에서 사형집행으로 세상을 떠난 사형수 형제들을 위한 위령미사 및 연도를 봉헌한다. 사회교정사목위원회는 매년 11월마다 봉사자와 후원회원들과 함께 사형수들이 잠들어 있는 나자렛 묘원을 찾아 묘지를 정돈하고, 이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현재 나자렛 묘원에는 28명의 사형수가 잠들어 있다. 이 묘원에 묻혀있는 28명은 연고도 없고, 가족들과 연락이 잘 닿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변화를 위한 연주: 음악을 통한 평화”라는 다큐멘터리의 일부인 이 영상은, 다큐멘터리 감독이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그곳에서 만난 음악인들에게 벤 E. 킹의 유명한 곡 “Stand by me”라는 곡을 연주하게 하여 완성한 것이다.
‘바니타스’란 허무, 인생무상 등을 의미하는 라틴어인데, 지금은 생기 있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언젠가 죽고 시들어 버릴 것, 즉 과일, 꽃 등의 소재를 사용해서 신앙적 내용을 일깨우고자 시작된 새로운 형태의 종교 미술이다. 공허, 허무, 무상은 인간 삶의 부정적인 측면이긴 해도 인간이 잊기 쉬운 중요한 실상을 표현한 것이기에 어느 시대나 정도의 차이는 있을망정 이 주제를 여러 관점에서 접근해 왔는데, 성서 역시 이 부분에 대한 집중적 사색이 코헬렛에서 드러나고 있다. 하느님의 작품으로서 인간의 실상을 깊이 관조한 구약의 코헬렛의 저자 역시 다음과 같은 말로 시작하고 있
마더 데레사가 사랑의 선교회를 시작하기 전에 함께 살았던 두 수녀 중 한 사람은 로레토회 수녀 데레사는 기쁨과 활기로 넘쳤다고 회상했다. 지난 10월 24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연구소 연구원인 콘라드 드수자 수녀는 UCAN통신에 “우리는 그녀가 가난한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수녀회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드수자 수녀(96)는 1940년대에 콜카타 주 엔탈리에 있는 성 마리아 여자고등학교에서 그 “빈민굴의 성자”와 함께 살았다. 그녀는 올해가 탄생 100주년인 마더 데레사와 몇 년 동안 같이 살았는지는 기억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