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마드야프라데시 주, 보팔 지역의 가톨릭교회가 이 지역의 농부들의 자살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오 카르넬리오 대주교(보팔대교구)는 “교회는 주당국에 잘 훈련된 인력을 파견해 피해자들에게 구호 물품을 배포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인도대륙 중앙에 위치한 마드야프라데시 주는 최근 두 달 동안 서리로 인해 전례가 없는 양의 곡물을 잃었고, 이에 수많은 농부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같은 교회의 조치는 주당국이 주의회에 지난 86일 동안 136명의 농부가 작황 실패로 자살했다고 인정한 바로 그 다음 날에 나왔다.
이에 주당국은 연방정부에 재정 보조금을 요청하는 제안서를 보냈다.
카르넬리오 대주교는 “우리에게 빵을 제공하는 농부들이 이제 굶어죽게 생겼다”며, “아주 불안정하고 비극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교회는 시골의 농부들을 돕고 있으며 연방정부의 “국가는 어떤 외부 도움도 필요치 않다”는 입장 때문에 교회가 외부에서 기부 받은 재정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슬프다고 전했다.
카르넬리오 대주교는 농부들에게 보상하기 위한 합당한 조치가 없다면 그들의 자살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농부들이 없다면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며, 국가가 똑바로 서서 이들을 구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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