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대사, 베트남 사목 방문
주 베트남 교황대사가 호찌민을 방문해 신자들에게 선한 시민으로서 국가의 발전을 위해 일하라고 당부했다.
호찌민 대교구를 방문한 레오폴도 지렐리 대주교는 호찌민의 노틀담 대성당에서 200여 개의 본당에서 온 사목회, 교리교사, 성가대, 직능 단체의 대표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지렐리 대주교는 “좋은 가톨릭 신자는 선한 시민을 뜻한다”며, “좋은 가톨릭 신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법과 정부를 존중하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일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당국에 교회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신자들은 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지렐리 대주교는 신자들에게 “소비적이고 물질적인 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통해 복음을 증거할 것”을 당부했다.
또, 신자들은 깊은 신앙심을 위해 교회의 가르침에 대해 배울 것을 요청했다.
지렐리 대주교는 싱가포르에 주재하며,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의 교황 사절도 겸한다.
평신도 지도자인 응우옌반짜(베드로)는 지렐리 대주교가 이 사회주의 국가를 방문한 것은 정부과 지역교회, 바티칸과의 상호관계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역 교회의 신자들은 교회를 세우고 다른 이들에게 그리스도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성직자, 수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