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상부 장관 마리아 엘카 팡게스투
인도네시아의 통상부 장관이 동료 가톨릭 신자들에게 소수종교 출신이라는 것은 제쳐두고 종교의 가르침에 따라 전문성을 보이며 일할 것을 요청했다.
가톨릭 신자인 마리아 엘카 팡게스투 장관은 남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한 9일 기도회에 참여해 “우리는 실제로 소수이지만, 가톨릭의 가르침에 따라 전문성을 갖고 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모와 함께 성령의 열매를 얻자”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9일 기도회는 자카르타의 성모신심협회가 열었다.
화교인 팡게스투는 그녀가 장관으로 임명될 때 소수민 출신인 것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가 결정을 할 때, 나는 전문성을 갖고 한다”고 말했다.
이달 초, 한 의원이 “그녀의 조상들의 이익을 위해” 중국산 비행기를 구입하려 한다고 비난한 것에 대해, 팡게스투는 “나는 악은 선으로 되갚아야 한다는 철칙이 있다”며, “특정 단체가 아니라 다수의 이익을 위해 선택한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어릴 때 수녀들이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며 보답을 바라지 않고 선한 일을 하라고 가르쳤다고 했다.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은 내가 공공의 이익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싸우도록 영감을 주고 힘을 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