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영 시니어 아카데미, 첫 졸업생 배출
대전교구 노인사목부 부설 ‘대전 영 시니어 아카데미’가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48명의 졸업생들은 어제 대전 유성성당에서 제1기생 졸업식 미사를 봉헌했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라자로)의 주례로 진행된 졸업식 미사에서는 학사 보고와 함께 졸업생들은 교구장 명의의 졸업장과 동아리 활동 2급 자격증을 받았다.
자격증을 받은 졸업생들은 타 본당에서 노래, 춤, 미술 등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본당 내 노인대학에서 지도강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유 주교는 미사 중 강론에서 “여러분 내면에 있는 하느님을 사랑하려는 열정, 지혜롭게 살고 싶은 열망과 올바른 삶을 살다가 하느님께 나아가겠다는 신앙심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며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대전교구 노인사목부 한동성 신부(갈리스토) 또한 축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이 주님께서 열어주신 새 삶의 날들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한 신부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 졸업생들의 연령대는 절반이 50대이고, 나머지는 40대와 60대 등이다.
65세 미만 봉사자 양성
대전 영 시니어 아카데미는 2009년 2월 처음 시작된 65세 미만의 봉사자 교육과정이다.
하느님이 인간에게 준 4가지 기능(신체, 지성, 감성, 영성)을 성숙, 발전시킴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을 보다 건강하고 지혜롭게 보내고 사랑 속에서 후손들에게 유산을 선사하기 위해 설립됐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특강과 레크리에이션, 노래, 포크 댄스 등의 동아리 활동 그리고 노인대학 방문 견학 및 실습, 성지순례와 피정 등의 특별 활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43명의 2기생이 교육 중이고, 다음 달 24일까지 3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