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마구치 스에오 주교 서품
일본 오이타교구는 지난 주말 벳푸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서품식에서 올해 62살인 하마구치 스에오 주교를 서품했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오이타교구는 지난 2008년 5월, 교구장 미야하라 료지 주교가 후쿠오카교구로 전임된 이후, 3년 동안 주교가 없었다.
이번 서품식은 나가사키대교구의 다카미 미쓰아키 대주교가 주례했으며, 현직에 있는 15명의 주교들뿐만 아니라 은퇴주교, 한 명의 주교선출자와 일본 주재 교황대사가 참여했다.
또, 일본 전역에서 1800여 명의 신자들이 서품식에 참여했다.
하마구치 주교는 서품식에서 그의 새로운 책임감에 대해 “두렵다”고 밝혔지만, “나를 새로운 목자로 환영해주는 훌륭한 사제단”을 얻었다는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하마구치 주교는 1975년 그가 청년 시절 다녔던 시쓰본당이 있는 나가사키대교구의 사제로 서품됐으며, 6년 동안 본당에서 사목했다. 이후, 다카마쓰교구로 이적돼 주교관에서 일했다.
하마구치 주교는 시쓰본당 출신으로는 세 번째 주교가 됐으며, 이전 두 주교는 모두 추기경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