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전 난민들에 음식, 옷 제공
미얀마 북부의 반마우교구가 반군과 정부군 간의 내전을 피해 온 카친 족 난민들에게 “연대”를 보이며 가장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있다.
반마우교구 레이먼드 수므룻 감 주교에 따르면, 미얀마 교회의 사회복지기구인 카루나는 이들 난민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옷과 음식 등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고 있다.
레이먼드 주교는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우리의 제한된 자원을 이용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며 이것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라고 했다.
“현재, 우리는 이들이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 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9일 정부군과 카친 독립군과의 내전으로 수천 명이 마을을 떠나 미얀마-중국 국경을 넘거나 더 큰 마을로 피난했다.
교회 소식통은 최근 며칠간 내전이 수그러들자 몇몇은 각자 마을로 돌아갔는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마을로 돌아갈 마음이 없다.
한편, 교구의 세 본당은 난민들에게 영적 도움을 주고 있다.
자우붕 성당의 카리 신부(루카)는 “우리는 이들에게 다가가 가족을 도우며 영성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반마우교구는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이었던 지난 주일, 성 파트리치오 대성당에서 성체조배 기도회를 열어 신자들이 성체 앞에서 “평화”를 위한 기도를 드릴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