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교구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니콜라오)가 한국 사회가 풀어야할 중요한 문제로 학력차별의 폐해를 지적했다.
정 추기경은 지난 7월 28일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송석구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 사회가 풀어야할 중요한 숙제 중에 하나가 학력차별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학력차별 문제만 해결되면 그에 뒤따르는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 ”이라고 전했다.
정 추기경은 사회 분위기가 학력에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며 이는 사회 통합에 근본적인 장애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각 분야의 모든 이가 대학 교육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며, 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성공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장벽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오래 전부터 문과를 숭상하고 기술을 천대한 우리의 심성이 바뀔 수 있도록 사회 전체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송 위원장은 “중요한 부분을 지적해 주셨다”며, “추기경님 말씀을 사회 통합의 핵심으로 삼겠다”고 응답했다.
지난 1월 사회통합위원회 2기 위원장으로 위촉된 송 위원장은 이날 신임 인사차 정 추기경을 예방했다.
By 최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