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누사틍가라 학생들 외지 교사 초빙 반대
인도네시아 동 누사틍가라 주의 대학에서 교사연수를 받고 있는 학생들이 중앙정부가 이 지역에서 가르칠 외지 교사 700명을 계약한 것에 대해 분노해 시위를 벌였다.
지난 1월 31일, 수천 명의 학생들은 쿠팡에 있는 주의회와 주지사 집무실 앞에 모여 이 조치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교육문화부는 이 조치가 대학졸업생들에게 가난하고 외딴 지역에서 가르치도록 하는 사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의 일환으로 정부는 자바와 수마트라에서 700명의 교사와 계약해 동 누사틍가라의 10개 지구에 배정했다.
하지만, 시위대는 지역 학교 졸업생들이 지역에 배정받아야 한다며 교육부가 외지의 사람들을 초빙해 이 지역의 대학에게 모욕감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무함마드 누 교육부 장관에게 지역 대학들도 많은 능력 있는 교사들을 배출하고 있다며 외지 교사의 배정을 취소하라고 요청했다.
시위대를 조직한 세프낫 Y 알리는 “우리는 장관이 이 교사들을 즉각 무르고 오랫동안 동 누사틍가라에서 일해 온 명예 교사들로 대치할 것을 원한다”고 했다.
위디야 만디라 가톨릭대학교 학장 율리우스 야신토 신부는 정부의 정책이 “다소 불공정하고” 잘못 고안된 것이라고 했다.
말씀의 선교수도회 출신 교육자인 야신토 신부는 지역의 대학들도 매년 1000여 명의 졸업생을 내는 만큼 정부는 이 지역의 학생들도 모집과정에 포함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 정책은 이곳 지방대학의 역할을 너무도 과소평가한다”며, “외부의 교사들이 우리 지역의 교사들보다 더 나은가?”하고 물었다.
학생들의 요구에 대해, 이브라힘 아구스티누스 메다 주의회 의장은 이 문제를 교육부 장관과 상의하겠다고 약속했다.
By 가톨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