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를 위한 욕망 없이 휴전 의미 없어
아웅산 수치 여사가 지난 주말 민족민주동맹 선거 유세에서 계속 내전이 일어나고 있는 카친 주에서의 “진정한 평화”를 강조했다.
전쟁으로 상처를 입고 있는 카친 주를 방문한 이틀째인 지난 2월 24일, 미치나의 수많은 지지자들에게 한 시간 동안 연설을 한 수치 여사는 “누구나 평화롭게 살기 바란다”며, “우선 우리는 공포를 없애야 한다. 아침에 일어날 때나 밤에 잠자리에 들 때, 우리는 공포심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수치 여사는 이 내전을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카친 주에서, 현재 평화가 없다는 것이 문제”라며, “우리는 왜 우리에게 평화가 없고, 서로를 믿지 못하고, 서로를 존중하지 않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수치 여사는 “우리는 열려 있지 않고 정직하지 못해 서로를 믿지 못하고 존중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부터 벌어진 미얀마 정부군과 카친 해방군 사이의 내전으로 5만여 명의 난민이 발생해 카친 주나 중국 국경의 수용소에서 지내고 있다.
수치 여사는 몇 해 동안 휴전이 있었다며, “하지만 휴전으로 우리가 평화를 이뤘다고는 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정치적 해결책을 가져와야 하며, 그 뒤에야 우리나라에 평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싸움으로는 진정한 평화를 얻을 수 없고, 정치적 대화와 평화로운 수단으로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수치 여사는 “평화 없이 이 나라를 발전시킬 수 없고, 우리나라의 미래와 이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카친 주의 문제를 우리의 문제로 인식해야 하고 카친 주의 고통을 우리의 고통으로 함께 나눠야 할 것”이라고 했다.
수많은 지지자들은 박수를 치며 민족민주동맹의 싸움닭 깃발을 흔들었으며, 수치 여사의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기도 했다.
By 가톨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