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민주동맹, “국민의 승리”
미얀마 야당인 민족민주동맹은 지난 4월 1일 열린 보선에서 압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족민주동맹(NLD) 대변인 한타르민에 따르면, NLD가 45개 선거구 중 43곳에서 승리했다. 북부의 샨 주의 한 선거구는 아직 결과를 단정하긴 이르고, 또 다른 한 선거구에서는 후보자가 자격미달이었다.
한타르민은 “NLD가 대부분의 선거에서 의석을 차지해 기쁘다”고 했다.
공식 선거결과는 이번 주말쯤 나올 예정이다.
코무 선거구에서 쉽게 이긴 NLD 당수 아웅산 수치는 지난 4월 2일 이번 선거는 미얀마 국민이 승리한 것이라고 했다.
양곤의 당 본부 앞에서 짧게 연설한 그녀는 “이것은 국민의 승리이며, 우리는 국민의 정신과 힘의 조합으로 이겼다”며, “오늘부터 우리는 승리를 생각하는 대신 (화합을 위한) 일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만달레이에서는 수많은 NLD 지지자들이 당사 앞에 모여 당 깃발을 흔들고 수치 여사를 칭송했다. 다른 이들은 늦은 밤까지 차 경적을 울리며 거리를 쏘다녔다.
상대 후보들은 이 비공식 승리자들을 축하했으며, 이번 선거는 자유롭고 공정했다고 밝혔다.
만달레이 마하라웅미애 선거구에 출마했던 여당의 통합단결발전당(USDP)의 유탄툰은 <가톨릭뉴스>에 선거 결과에 아무런 불만이 없다고 했다.
그는 “NLD의 승리에 축하를 보내고 싶다. 공정한 선거였고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며, 새로운 의원들이 의회에 들어가 모두 미얀마와 미얀마 국민들의 발전을 돕기 위해 일해 줄 것을 바랐다.
By 가톨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