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리 짧고, 변호 기회도 안 줘
중국 인권활동가 니위란과 그녀의 남편 둥지친의 구명활동을 하는 활동가들과 변호인단은 베이징 법원이 이들의 재판을 “변칙”으로 진행했다고 비난했다.
첫 심리는 지난해 12월에 열렸고, 법원은 이번 주 “사회혼란”과 “사기”혐의로 인권변호사인 니에게는 징역 2년 8개월을, 둥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이들의 변호사인 모지위안은 스청지구 법원에서 열린 심리는 15분도 걸리지 않았고, 법정에서 변호 기회도 주지 않았다고 했다.
이들의 딸인 둥쉬안은 재판이 “아주 비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했다. 그녀는 <AFP>에 재판은 “완전히 불공평했다”고 전했다.
니와 둥은 지난해 4월부터 구금된 상태였으며, 이번 선고는 니에게 세 번째 선고였다. 니는 불구가 됐는데, 활동가들은 이전 구금 동안 공안의 고문을 받아 장애를 입었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준비로 자신의 집을 잃은 베이징의 시민들을 대신해 활동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그녀는 종교자유를 위해서도 여러 차례 일했다.
올해 초 그녀는 네덜란드 정부가 주는 인권상인 튤립 인권상을 받기도 했다.
By 가톨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