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민주동맹, 선서 문구 수정 요구
미얀마 야당인 민족민주동맹의 한 대변인은 의원선서 문구 문제로 아웅산 수치와 다른 42명의 야당 의원들이 이번 주 열리는 의회 첫 회기에 참여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유니얀윈 대변인은 지난 4월 19일 수도인 네피도에서 있었던 이번 논쟁에 대한 헌법재판 사무국과의 모임이 아무런 결론 없이 끝났다고 했다.
그는 “민족민주동맹 의원들이 참여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했다.
이번 논쟁은 모든 의원들이 해야 하는 “나는 헌법을 옹호하고 지킬 것”이라는 문구가 문제가 됐다.
수치 여사는 지난달 현재의 헌법은 민주적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군부에 25퍼센트의 의석을 할당하는 조항 등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유니얀윈 대변인은 지난주 초 의원 선서 문구를 “법을 지킬 것”으로 바꿀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4월 20일 선서 문구를 수정하자는 민족민주동맹의 요구를 담은 편지를 하원의장에게 보낼 것이라고 했다.
민족민주동맹의 또 다른 대변인이자 최근 보선에서 선출된 유온차잉은 지난 19일 정부는 이미 민주적 기준에 따르기 위해 몇몇 법을 개정했다고 지적하고, 민족민주동맹은 선서에 대해서도 같은 접근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부는 이미 법을 바꿨기 때문에, 선서도 바꿔야 한다”며, 이런 변화는 더 큰 개혁을 막는 법적, 제도적 장애물을 없애기 위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By 가톨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