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파 불교인, 불교 성지에 타 종교 사원 없애기로
지난 4월 20일 불교신자들이 불교성지에 있는 한 이슬람 사원에 화염병을 던진 뒤, 이 성지에 있는 이슬람 사원과 힌두 사원을 없앨 것을 명령했다.
불교와 종교부는 지난 4월 22일 도시개발국과 국방부 관리와 성지가 있는 담불라의 강경파 불교 승려와의 모임을 가진 후 이같이 결정했다.
담불라 사원 주지 이나말루웨 스리 수망갈라 테로 승려는 “6개월 안에 성시를 세우고 허가받지 않은 모든 장소를 없앨 것이라는 결정을 했다”며, “지난 30년 동안 끌어왔던 문제를 없애는 위대한 승리”라고 했다.
테로 승려는 모스크와 힌두 사원을 제거하라는 이전 약속이 깨졌다며, 정부는 이번 결정의 명예를 지켜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대중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강경파 승려는 지난 4월 20일 1000여 명의 폭도를 이끌고 이 모스크를 철거하려 했다.
그는 종교부 장관이자 총리의 이번 결정이 마지막이고 모스크와 힌두 사원은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슬람 신자들은 자신들의 모스크는 정부가 이 지역을 성지로 결정하기 오래전인 50년 전에 합법적으로 세워졌다고 한다.
이들은 강경파 불교신자들이 종교 간 평화로운 공존을 깨려 한다고 비난했다.
By 가톨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