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협, 조그련, 공동대응
남북 개신교가 최근 일본의 우경화와 군국주의 부활을 우려하며 이에 관해 앞으로 연대하기로 했다. 교회협은 최근 정부의 규제를 피해 제3국을 통해 북한 조그련에 수해지원을 위한 밀가루를 보내는 등 남북개신교 간 협력에 적극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과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은 어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일본이 2차 대전 이후 그 어느 때보다도 보수, 우경화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반성 없는 잘못된 역사인식”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교회협과 조그련은 공동선언문에서, 일본은 한 세기가 지난 오늘까지도 한일합병조약에 대한 반성 없이, 자의적인 역사인식과 우경화로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더욱이 일본은 과거 역사에 대한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 핵무장 계획 등 군국주의의 부활과 재침의 야욕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에, 남북 개신교회는 지난 역사 속에서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악행이 결코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기도하고,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며 우경화하고 있는 일본의 악행을 막기 위한 연대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협 홍보실장 김창현 목사는 <가톨릭뉴스>에 조그련에서 지난 2일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규탄하는 공동선언문 발표를 제안하며 초안을 보내와, 교회협 총무 김영주 목사가 초안을 검토 수정한 뒤 지난 20일 공동선언문 발표에 합의했다고 했다.
By 홍성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