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인권평화재단이 4.9통일평화재단과 함께 인혁당 사건을 추모하는 전시회를 연다.
<꽃이 되어 바람 되어>를 주제로 오는 10월 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가톨릭센터 3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인혁당 사건으로 희생된 여덟 분들을 추모하고 이 땅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로 열린다.
인권평화재단은 ‘인혁당재건위’ 사건은 “‘통혁당’ 사건, ‘남민전’ 사건과 더불어 박정희의 유신시대 대표적인 공안 사건”으로, “위기에 몰린 독재정권의 조작과 탄압으로 희생된 이른바 ‘사법살인’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인혁당 사건 추모전시회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는 지난 4월 8일에서 5월13일까지 인혁당 사건으로 수감된 여덟 분이 사형선고를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역사의 공간 서대문형무소에서 처음 열렸다.
인권평화재단은 “국가폭력에 희생된 이들에 대한 추모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국가와 개인의 관계, 사상과 표현의 자유에 대해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어떤 거울, 어떤 우물 같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By 가톨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