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섬기겠습니다 영성운동
수원교구가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아 오늘 개막 미사를 봉헌하고 영적 쇄신을 강조했다.
이번 교구 설정 50주년과 신앙의 해 개막 미사는 수원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미사를 집전한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마티아)는 미사 중 발표한 사목교서를 통해 “교구 공동체가 한 단계 성숙한 교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가 일체가 돼 영적으로 쇄신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주교는 또 “교구가 추진해 온 여러 사목정책이 더욱 풍요로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변화와 회개를 통한 신앙의 내적 성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교구에서 진행 중인 ‘잘 섬기겠습니다’ 영성운동을 “삶 안에서 적극 실천해 신앙을 새롭게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잘 섬기겠습니다’ 영성운동은 교구설정 50주년을 맞아 전 교구민이 동참해 이웃을 올바로 섬김으로써 세상 복음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 4월 시작했다.
교구는 신자들과 가정, 각 본당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이 영성 운동을 널리 알려 교회 안팎으로 인격 고양과 생명 문화 확산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구는 개인 차량과 출입구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를 3가지 형태로 제작, 배포했다.
아울러 교구는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는 내년 12월까지 영적쇄신을 위한 신앙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12월 29일 폐막 미사를 봉헌한다.
By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