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사고도 늘어
지난주 발표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맥주를 제일 많이 소비하는 나라다. 국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1년 26억 리터의 맥주를 마셨고, 타이(18억 리터)와 필리핀(16억 리터)가 그 뒤를 따른다.
베트남의 맥주 소비가 갑작스럽고 상당히 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하게 는 것이고, 2009년 뒤로 10억 리터가 증가했다.
당국은 특히 청년층과 도시민 사이의 “음주 문화” 확산에 우려를 표시했다.
이들은 또 갑작스럽게 증가하는 알코올 맛보기로 사회문제가 불거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우려는 2주 전 라오까이성 밧쌋 지구의 존경받던 공무원인 30살의 리 아 홉 사건으로 더 강조됐다.
그가 술 취해 들어왔는데, 그의 26살 아내가 성관계를 거부하자, 홉은 그녀를 목 졸라 죽이고 강간했다. 그러고 나서 그녀의 시신을 인근 연못에 빠뜨려 버렸다.
이 사건은 극단적인 예이지만, 예외적인 일도 아니다.
알코올은 베트남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다. 사망사고의 30퍼센트와 입원사고의 60퍼센트가 법적 한계치 이상의 알코올 소비와 연관돼 있다고 한다.
이제 정부도 음주운전에 대한 벌금을 강화시켜 이 문제에 대처하고 있다. 11월 10일부터 법적 한계치 이상 음주 운전자에게는 이전보다 2.5배나 많은 벌금을 물린다.
국가교통안전위원회와 세계보건기구는 올해 말부터 음주운전의 위험과 결과에 대해 직설적 내용의 공익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 베트남대표부의 가사이 타케시 박사는 이 운동을 환영했다.
그는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의 인과관계는 잘 알려져 있고, 대부분의 성인들은 짧은 시간 안에 몇 잔 술로 운전능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By 가톨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