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금 상태, 응원 메시지 봇물
이탈리아의 한 가톨릭 잡지가 마다친 주교(타대오)를 지지하는 수많은 응원 메시지를 모았다. 상하이교구 보좌주교인 마 주교는 자신의 주교 서품식에서 중국 정부가 인정하는 천주교 애국회를 떠나겠다고 전격 발표한 뒤 사목활동이 금지됐고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교황청 외방선교회가 발행하는 이탈리아어 월간지인 <Mondo e Missione>는 지난 10월 5일 웹사이트에서 독자들에게 마 주교에 대한 연대를 보여 달라고 호소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편집국장인 제롤라모 파찌니 신부는 그 뒤로, <Mondo e Missione>는 약 100건의 메시지를 받았는데, 대부분 유럽과 남미에서 왔다고 했다. 그는 “이탈리아 가톨릭 신자들이 마 주교와 가까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응원 메시지는 멀리서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멕시코에서 도착했다.
편집인들은 마 주교의 “용기 있는 행동”을 “교회 일치를 위한 상징적인 제스처”로 알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지 메시지 중, 브라질의 두 주교 – 페데리코 웨스트팔렌(리우 그란데 두 술) 교구의 안토니오 카를로스 로씨 켈러 주교와 교황청 외방선교회 출신의 블루메나우(산타 카타리나) 교구 주세페 네그리 주교가 교구민에게 “신앙의 해” 동안 마 주교를 위해 기도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By 가톨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