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외교부가 지난 10월 11일 중국이 양국간의 분쟁 중인 영해 문제에 관해 양쪽이 합의한 사항을 어겼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중국은 지난 9월 23일 남중국해의 난샤군도(스프래틀리 군도) 주변 수역의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무인기를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중국은 10월 1일에는 국경일을 맞아 시샤군도(파라셀군도)에서 국기 게양식을 했으며, 3일에는 중국 해군의 남해함대가 근처에서 훈련을 했다.
베트남 외교부는 중국이 두 지역에 대한 베트남의 주권을 침해하고 두 나라가 2011년 10월에 조인한 해양관련 문제해결 지침과 국제법을 심각하게 어겼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외교부의 이런 입장 표명은 2주간 열린 베트남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마치면서 나온 것으로, 응우옌푸쭝 당총서기는 중앙위 결정사항들이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주재 베트남대사였던 응우옌쭝빈 소장은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베트남 지도자들은 중국이 베트남 내정에 개입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응우옌떤중 총리가 최근 차기 중국지도자로 내정된 시진핑을 베이징에서 만나 단독회담을 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기사 원문: Vietnam hits out at China
By 가톨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