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여 개 나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6일간 홍콩에서 열린 평신도사도직 총회가 지난 목요일 끝났다.
홍콩 교구는 평신도의 해(2011-12년)을 끝맺음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사제직, 예언직, 왕직의 구체적 경험을 서로 나누고 평신도 사도직의 성서적 측면을 배웠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인 “교회 헌장”(Lumen Gentium)에 따르면 모든 평신도는 예수님이 수행한 세 가지 직무 – 사제직, 예언직, 왕직에 참여한다.
미국에서 온 에릭 리는 “많은 가톨릭인은 이들 세 직무를 정확히 잘 모른다. 세 직무가 서로 분리돼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한 평신도가 한 직무를 할 때 실상은 세 직무가 동시에 실행되는 것”이라고 했다.
모임을 평가하는 자리에서 홍콩교구 총대리 찬치밍 신부(도미니코)는 참가자들이 아주 솔직하게 서로 의견을 나눴다고 봤다.
그는 특히 베트남 대표들은 베트남 전쟁과 그 뒤에 자신들이 겪었던 박해를 아주 감동 깊게 전했다고 했다.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선진국에서조차 화교 신자들은 스스로가 열등한 존재라고 느낀다. 하지만, 서로 유대를 느끼고 그런 느낌을 떨치면서 스스로 복되다고 느낀다.”
“각 나라마다 고유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하느님과의 개별적 관계를 먼저 만들고 하느님을 이웃과 직장에 소개하기로 했다.”
기사 원문: Laity plenary assembly ends
By 가톨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