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뉴스
UCAN Spirituality

일부다처, 교회에서 허용해야 하나

입력일 :2012. 11. 08. 

일부다처, 교회에서 허용해야 하나 thumbnail

파키스탄 그리스도교 안에서 일부다처제를 인정하거나 아니면 신자 수가 줄어드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파키스탄의 개신교와 가톨릭 지도자들은 2년 전에 일부다처자는 처벌받아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선 바 있다.

최근 평신도신학연구소와 장로교회가 공동 주최한 “그리스도교 가정” 세미나에 참석한 지금 일부 목사와 가톨릭 사제들은 일부다처를 용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일부다처를 인정하는 이슬람이 지배적인 파키스탄 사회에서 소수종교인 그리스도인들도 큰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파키스탄에서는 이슬람인은 처를 4명까지 둘 수 있다.

개신교든 가톨릭이든 간에 2명 이상의 처를 가진 그리스도인이 얼마나 되는지에 관한 통계는 없다. 다만 가톨릭교회 안의 소식통들은 라호르의 12곳 본당에 적어도 50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주교회의 전국정의평화위원회 사무총장 엠마누엘 유사프 마니 신부는 “대를 이을 자손을 낳기 위해 두 번 결혼하는 사람도 있다. 가난한 사람들은 재정지원을 받기 위해 중혼을 한다. 하지만 부유한 중혼자 대부분은 그저 쾌락을 위해 중혼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이들의 자녀에게 세례를 주지만 중혼을 한 그 부부들 당사자에게는 영성체를 금한다.”

라호르에 있는 순복음총회성서대학의 리아캇 카이세르 학장은 “중혼자들은 단지 희생자일 뿐이다. 그들이 교회 안의 지도자 위치에 나갈 수는 없지만 그들이 예배에 계속 나오도록 권해야 한다. 파문은 해결책이 아니다”고 했다.

라호르 대교구에서 지난 수십 년간 가정 친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모리스 잘랄 신부도 좀 더 완화된 대응을 주문했다.

“이런 가정에 좀 더 사목적 배려를 해야 한다. 서구 교회들은 일부다처에 관한 교회법에 바탕을 둔 입장 때문에 비어 가고 있다. 우리가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지 않으면 같은 일이 파키스탄에서도 벌어질 수 있다.”

기사 원문: Call to accept Christian polygamists

By 가톨릭뉴스


이메일 뉴스레터 신청
<가톨릭뉴스>의 무료 이메일 뉴스레터가 매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여기를 눌러주세요
Invite a Friend
  1. 생물학계, 시조새 삭제대상 아니다 - 5 emails
  2. 기장, “서경석 목사 부끄럽다” - 5 emails
  3. You are Mine - 3 emails
  4. CMC, 몽골 자선진료소 개원 - 3 emails
  5. 추기경이 되는 것은 이탈리아인의 직업인가? - 3 emails
  6. <가톨릭뉴스> - 2 emails
  7. 광주대교구 사제 인사발령 - 2 emails
  8. 주교회의 정평위, “4대강 사업 반대” 천명 - 2 emails
  9. 파키스탄 아동노동자 1000만 명 - 2 emails
  10. 우리 시대 독거노인의 하루 - 2 emails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usr/www/users/ucan/korea.ucanews.com/wp-content/themes/thebeeb/sidebar_single.php on line 120
  1. 공지 – 뉴스레터 서비스 중단
  2. 시진핑과 함께 커가는 성지
  3. 필리핀, 잇따른 체포와 납치
  4. 방글라데시 전범 법정, 첫 사형 선고
  5. 인도, 학교급식으로 22명 죽어
  6. 이탈리아, 전 바티칸은행장 기소 검토
  7. 바실란 섬, 용감한 사제를 구합니다
  8. 말레이시아, 거세지는 이슬람화 움직임
  9. 방글라데시, 40년 만에 전범 처벌
  10. 교황청, 형법 대폭 개정
  1. 기사 내용중에 미사 시간이 잘못됐네요.. 미사시간은 오후 2시가 아니라 6시입니다....
    Said Stephen Yong Hun Yu on 2011-08-17 05:16:13
  2. 감동적인 구절이 있어 담아봅니다...".내 실수와 부족까지도 내 성장의 거름으로 사용하자"깊이 마음에 담고 실천하도록 노력 하겠읍니다.....
    Said su maeng on 2011-01-31 20:30:58
  3. 환경파괴를 막기위해 즉시 중단돼야합니다....
    Said 정인규 on 2010-11-28 17:26:25
  4. Fr Jack Trisolini,I remember so much, that you loved to all of foreigners Wo...
    Said 방 평화 신부 on 2010-11-24 09:09:35
  5. 덧글 감사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 연재가 한 번 더 남아 있습니다. 저희 홈피 ...
    Said cathnewskorea on 2010-11-09 06:39:35
  6. 감사한 말씀. 감사한 기사....
    Said Junsang You on 2010-11-08 15:41:27
  7. 안녕하세요. 덧글 감사합니다. 다른 의도는 없었구요, 단지 기사 내용이 인천교구와 관련 있어서 고른 것뿐입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는...
    Said cathnewskorea on 2010-09-24 13:36:42
  8. 왜 답동성당 사진을 이 기사에 넣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는 착각했어요. 등대의 집이 저 모양인가하고.. 교회에서 하는 일을 과대포장하는...
    Said Domine-j on 2010-09-21 08:29:37
  9. 좋은글 잘 앍었습니다,....
    Said Maryms on 2010-09-08 05:53:52
  10. 꼭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Said Maryms on 2010-09-03 04:45:05
휴심정
한국희망재단 - 희망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