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다카에서는 또다시 수많은 봉제공장 노동자들이 경찰과 충돌했다. 지난주 한 봉제공장에서 큰 불이 나서 110여 명이 죽은 뒤로 연일 노동자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다카 교외의 한 국도를 막고 지나는 차량과 공장을 공격했으며, 이에 경찰은 최루가스와 고무총탄, 곤봉 등으로 대응했다.
이번 충돌로 500여 개의 의류공장이 있는 아슐리아 공단의 여러 공장이 문을 닫았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월마트, 디즈니, H&A, 토미 힐피거 등의 해외 유명 브랜드에 납품된다.
시위대는 연일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시위는 공단에 또 다른 불이 났다거나, 체불 임금, 약 100명의 노동자가 한 공장에서 해고될 것이라는 등의 소문에 자극받아 일어났다.
하이온 어패럴의 경영진은 자기 회사가 노동자들을 해고한 것은 그들의 폭력 행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에 일부 노동자가 지각해서 (그들의) 출입을 막았다. 그러자 그들이 공장 밖에서 항의하면서 심지어 회사 임원들을 공격했다.”
By 가톨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