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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학교가 문닫는 이유

입력일 :2013. 0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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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정부 승인을 받은 지역 신학교가 12개 있었는데, 이 가운데 1/3이 지난 몇 년 새 여러 이유로 휴교했다.

2주 전에는 산시성에 있는 몬테코르비노 대신학교가 2년 예정으로 휴교했다. 이 신학교는 그간 새 신입생 모집에 실패했고, 적절한 질과 숫자의 교수진을 확보하지도 못했다. 학교 당국 안에서의 내분 때문이었다.

이 결정을 내린 학교 집행부의 한 사람은 앞으로 사제 성소자 자체가 줄어 신학생 모집이 더 어려워질 것이 걱정이라고 했다.

이 문제는 다른 두 신학교의 경우에도 있었다. 2006년에 신학생 모집을 중단한 내몽골자치구에 있는 한 신학교와 2009년에 중단한 산둥성에 있는 신학교가 그렇다.

상하이에 있는 서산신학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지난해 7월에 마다친 보좌주교가 서품식에서 애국회 탈퇴를 선언하며 일어난 문제 때문에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수업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마 주교는 그 사건 뒤로 지금까지 서산신학교에 연금된 상태다.

산둥성 지난교구의 장셴왕 주교(요셉)은 성소 부족은 세계적으로 공통된 문제이지만, 중국은 “1자녀 정책” 때문에 더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산둥성의 성신신학교가 문을 닫은 직후, 장 주교는 신학교를 평신도에게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지난교구는 성신신학교에서 1-2주짜리 강습회를 9번이나 열었다. 매번 60-100명이 참가했다.

이 강습회는 여러 사제와 수녀, 평신도 지도자로 구성된 한 팀에서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은 또한 이웃한 허베이성에서 중견 사제들을 초청해 강의도 맡기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강습을 받은 평신도 일부가 개신교식 전교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소공동체와 평신도의 역할을 너무 강조한다. 교회에 가서 하기보다는, 그리고 성사를 받기 보다는 개별적으로 기도회를 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그래서 사제와 교사들에게 앞으로는 교계제도와 규율에 대해 더 많이 강조하도록 지시했다.”

전에 신학교 교수를 지낸 류바오춘 신부(요셉)은 사제성소가 줄고 있기 때문에 초점을 평신도 양성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그는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신학교들이 적절한 수준을 못 맞춰서 중국 교회 안에 이런 혼란스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제들이 받는 훈련이 수준 이하이면 평신도의 전반적 질도 떨어진다는 것이다.

“평신도 양성을 제대로 하려면 양성 후보자들이 가진 지식 뿐 아니라 도덕적으로 건강한지도 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제 양성에서와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할 것이다.”

홍콩에 있는 성신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의 사제, 평신도 양성은 지난 30년간의 개혁개방에 이어 성장이 정체되는 고원현상(plateau phenomenon)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정부 승인을 받은 “공식교회”의 경우 1999-2004년 사이에는 해마다 70-80명의 새 사제가 서품됐는데, 2007년에는 10명도 안 됐다.

한 때는 100명 넘게 신학생이 있던 몇몇 신학교는 지금은 겨우 30명 정도만 있다.

그런데 지하교회 신학교는 사정이 더 나쁘다. 시설도 부족하고 교사도 학생도 다 부족하다. 정치 상황에 따라 수업이 자주 중단되기도 한다.

기사 원문: Acute shortage of priestly vocations forces Church to seek alternatives

By 가톨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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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사 내용중에 미사 시간이 잘못됐네요.. 미사시간은 오후 2시가 아니라 6시입니다....
    Said Stephen Yong Hun Yu on 2011-08-17 05:16:13
  2. 감동적인 구절이 있어 담아봅니다...".내 실수와 부족까지도 내 성장의 거름으로 사용하자"깊이 마음에 담고 실천하도록 노력 하겠읍니다.....
    Said su maeng on 2011-01-31 20:30:58
  3. 환경파괴를 막기위해 즉시 중단돼야합니다....
    Said 정인규 on 2010-11-28 17:26:25
  4. Fr Jack Trisolini,I remember so much, that you loved to all of foreigners Wo...
    Said 방 평화 신부 on 2010-11-24 09:09:35
  5. 덧글 감사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 연재가 한 번 더 남아 있습니다. 저희 홈피 ...
    Said cathnewskorea on 2010-11-09 06:39:35
  6. 감사한 말씀. 감사한 기사....
    Said Junsang You on 2010-11-08 15:41:27
  7. 안녕하세요. 덧글 감사합니다. 다른 의도는 없었구요, 단지 기사 내용이 인천교구와 관련 있어서 고른 것뿐입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는...
    Said cathnewskorea on 2010-09-24 13:36:42
  8. 왜 답동성당 사진을 이 기사에 넣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는 착각했어요. 등대의 집이 저 모양인가하고.. 교회에서 하는 일을 과대포장하는...
    Said Domine-j on 2010-09-21 08:29:37
  9. 좋은글 잘 앍었습니다,....
    Said Maryms on 2010-09-08 05:53:52
  10. 꼭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Said Maryms on 2010-09-03 04: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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