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에서 한 사제가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데 대해 가톨릭 지도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살레시오회 소속으로 푸네에 있는 돈 보스코 고등학교 부교장인 이지디우스 팔카오 신부(61)는 지난 1월 21일, 14살인 한 가톨릭 신자 학생을 자신의 사무실에서 성추행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보석을 신청한 상태이지만, 경찰은 그가 과거 뭄바이에 있을 때의 행적도 조사하기 위해 구금기간을 연장하려 하고 있다.
한편, 국민회의당 푸네 지구 소수문제부의 피터 드크루즈 차장은 팔카오 신부의 혐의를 조작해 그를 얽어매려는 정치적 압력이 있음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한 고위 경찰간부가 정치적 압력을 받아 이곳 경찰에 이 사건에 강간시도 혐의를 추가하라고 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원래의 고발은 성추행뿐이었다.”
그는 또 그 신부가 체포될 때 힌두 청년단체가 학교에 몰려와 그를 파면하라고 요구하면서 학생들과 충돌했는데, 그 힌두 청년들은 주거침입죄가, 그리고 그들에게 대항한 그리스도인들은 폭동죄가 적용됐다고 지적했다.
더 놀라운 것은, 그날 밤 힌두청년 단체 지도자가 경찰서에 찾아가 자기네 회원들을 데려간 반면에 그리스도인 청년들은 다음날 재판을 받은 뒤에야 보석으로 풀려났다는 점이라고 한다.
살레시오회의 사비오 실베라 신부는 팔카오 신부에 대한 모든 혐의는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교 출석부를 보면, 그 여학생은 사건이 일어났다는 그날 학교에 온 적이 없다”는 것이다.
By 가톨릭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