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의 한 신학교 구내에서 시신 세 구가 발견됐다.
인도네시아 동 누사틍가라 주 경찰은 시카 지구에 있는 성 베드로 대신학교에서 1월 28일 10년 전에 실종된 한 여성과 그녀의 두 자녀의 시체를 파냈다. 시신은 가족에게 넘겨 장례를 치르도록 했다.
이 세 사람의 시체는 성 베드로 신학교가 운영하는 영성훈련학교 밑에 해골만 남은 채 묻혀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시카 지구의 한 소식통은 <가톨릭뉴스>에 이 여성은 결혼 전에 메리 그레이스라는 수도명을 가졌던 수녀였으며, 성령의 종 선교수녀회 소속이었다고 전했다.
수도회와 학교 측 모두 기자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시카 지구의 부디 헤르마완 경찰서장은 사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말씀의 선교수도회가 운영하는 매체인 <플로레스 포스>지와 인터뷰에서 “이 사건에 관련해 모든 당사자가 경찰에 협력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By 가톨릭뉴스